버스이야기가 대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21년 서울의 발"을 서울 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서울시내버스 420번이 동대문구청의 불허로 노선단축이 무산된 원인들을 버스이야기의 대기획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21년 서울의 발"을 서울 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에서 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동대문구청의 불허로 노선단축이 무산된 원인들이 많습니다. 이 노선은 원래부터 회차 구간을
전농동에서 용두동사거리로 단축을 시도하다가 전농뉴타운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동대문구청의 불허로
노선단축이 무산되는 결정타를 맞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노선은 과거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서울여객이 과거 시절에 운행했던 도시형버스 노선인 개포동과
신내동을 오고 가는 도시형버스 17번이 이 노선의 시초로 시작됩니다.
서울여객의 경우 지난 1969년 서울승합 한남동영업소가 서울여객으로 분리되면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설립되다가 본사를 한남동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서울여객의 경우
오랜 시절부터 현대자동차를 선호하였지만 1996년 중후반부터 대우버스 BS106L 하이파워 차량들을
대량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2001년까지 대우버스 BS106L 로얄시티 냉방버스 차량들을 많이 도입했으며,
삼영교통의 경우 주로 현대자동차 버스를 사용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서울여객과 삼영교통은 계열사 관계에 있었다가 지난 2000년 12월1일에 합병을 결정하고 통합
도선여객 출범을 결정하게 됩니다. 2000년 12월22일부터 통합 도선여객이 본격적으로 출범되면서
도선여객이 출범된 이후 대우버스를 뽑지 않게 되었으며, 도선여객은 현재 현대 에어로시티가 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에어콘은 두원공조 에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연고지로
사용하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선여객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업체 최초로
충청북도 충주시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시외버스 운송 업체인 친선고속을 도선여객 계열사로 편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선여객이 처음 출범된 이후 개포동과 신내동을 오고 가는 도선여객 개편전 도시형버스 17번은 2004년
7월1일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 때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으로 번호를 물려받으면서 회차 구간이 신내동에서
답십리로 단축되고 그동안 운행했던 답십리~신내동 구간을 삭제하게 됩니다.
이듬해인 2005년 8월22일부터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회차 구간을 전농사거리까지 연장했지만
2008년 8월7일 동대문 녹지공원 조성공사로 인해 동대문/흥인지문에서 동대문운동장 방향으로 좌회전이
금지됨에 따라 종로41길 골목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변경되고 2009년 7월1일부터 하행(답십리방향)에
한정하여 한남대교전망카페가 새로 신설되면서 한남대교전망카페 정류소를 추가 정차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09년 7월11일부터 그동안 통과했던 종로41길 골목 구간을 삭제하고 동대문 교차로에서
종로중부새마을금고를 지나 P턴을 따라 동대문운동장 방향으로 가는 루트로 변경되지만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2013년 3월19일부터 시행하는 2012년 하반기 정기 서울시내버스 노선 조정 시행에 따라
회차 구간을 전농동에서 용두동사거리로 단축하고 용두동사거리에서 한번 우회전하여 신설동역 인근
서울풍물시장을 거쳐 동묘앞역에서 다시 개포동 방향으로 돌아가는 루트로 노선단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을 이용하는 전농뉴타운 주민들의 반발이 발생하면서 결국
동대문구청은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의 노선단축을 불허한다며 도선여객 관계자들을 상대로 제동을
걸게 되고 도선여객 이중원 대표이사 사장은 동대문구청이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의 노선단축을
불허한다는 통보를 도선여객 이중원 대표이사 사장에게 통보하게 됨에 따라 결국 도선여객 이중원
대표이사 사장은 할 수 없이 결국 백기를 들게 됩니다. 결국 도선여객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동대문구청의 불허로 노선단축이 무산되는 쓴 잔을 마시게 됩니다.
도선여객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2019년 7월22일부터 답십리역 환승 승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행(답십리방향)의 종점을 답십리역으로 연장하고 답십리 구간의 회차 루트를
답십리시장과 답십리초등학교를 지나 답십리역/동부시장에서 회차한 다음 답십리1동주민센터와
동대문중학교를 거쳐 개포동으로 다시 돌아가는 루트로 연장하면서 답십리 인근 동부시장으로
출퇴근하는 시장 상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차고지 위치와 도로 구조상 개포동 구간이 단방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행(답십리방향)은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를 나와 양재대로를 거쳐 하행(답십리방향)의 시점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서
첫 손님을 맞이합니다. 반면 상행(개포동방향)은 개포주공5단지사거리에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후문과 개포도서관, 개현초등학교를 거쳐 상행(개포동방향)의 종점인
개포중학교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운행을 종료한 다음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개포중학교를 지나가는 왕복 노선은 서울시 간선버스 472번과 서울시 지선버스 4432번이
있어 지금까지도 출발 경로와 도착 경로를 다르게 두는 유일한 노선이지만 강남 도심에서 청량리로 향할 때
서울시 간선버스 147번과 함께 가장 유용한 노선으로 운용되며, 청량리역환승센터에서 답십리뉴타운
도심으로 이동할 때 서울시 간선버스 121번과 같이 분담하지만 서울시 간선버스 720번의 통과하는 구간인
전농우체국~황물로사거리 편도 구간도 보완합니다. 다만 한남버스가 운영하는 서울시 간선버스 720번은
촬영소고개를 먼저 통과하고 고미술상가를 지나 황물로사거리로 이동합니다.
이 노선은 신논현역에서 청량리역환승센터로 이동할 때 서울시 간선버스 241번의 경우 성동구 구간을 거쳐
청량리역환승센터로 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이 더 빠르지만 한남동에서 동대문으로
향할 때 서울시 간선버스 144번은 버티고개, 약수역, 장충체육관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의 경우
장충단길 국립극장으로 바로 넘어가 소요시간이 서울시 간선버스 144번보다 더 짧지만 강남대로 직통이라는
메리트와 환승 없이 갈 수 있다는 모든 장점이 있는 만큼 창신동, 숭인동, 신설동, 용두동, 제기동, 청량리
일대에서 여전히 수요가 많습니다. 강남대로~신설동 구간을 서울시 간선버스 421번보다 빠르게 갈 수
있지만 서울시 간선버스 421번은 이태원과 삼각지, 서울역, 회현역/남대문시장, 명동, 퇴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서울중앙시장, 서울풍물시장을 골라 돌아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길게
걸릴 수 있습니다. 평일 러시아워 출근시간이 되면 상행(개포동방향)은 청량리역환승센터를 넘어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일단 강남대로 도심을 모두 통과하고 뱅뱅사거리를 나와야 버스가 여유로워지기
시작하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평일 러시아워 퇴근시간에는 신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구간이 거의 혼잡 상태로
운행하기 때문에 장충동로에서 만차가 발생할 경우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승차 불가, 다음 차량을
이용해주세요"라는 신호 표시가 발생하면 다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돌발상황을 먼저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종로 구간에서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며, 청량리역환승센터까지 지나면 전농동까지
만석으로 채우다가 다시 답십리역에서 한번에 빠지게 됩니다. 답십리역에서 신논현역이나 강남역으로
향할 경우 서울시 간선버스 145번이 가장 빠르고 신설동에서 답십리역으로 향할 경우 천호대로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303번, 서울시 간선버스 370번, 서울시 간선버스 721번을 타고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순환버스 노선을 제외하면 서울시 간선버스 402번, 서울시 간선버스
405번과 함께 남산을 가장 가까이 통과하고 국립극장까지는 가야 순환버스 노선을 환승하고 더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은마아파트와 도곡로 구간을 주행하는 노선은 서울시 간선버스
340번과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 서울시 간선버스 461번이 있지만 서울시 간선버스 340번과 함께
대치동과 강남 도심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원 시간이 끝나는 밤 22시00분이 지나면 위의 노선과 더불어 본 노선도
매우 혼잡하며, 안내방송 및 BIS시스템의 규정에 따라 하행(답십리방향)의 기점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상행(개포동방향)의 종점은 개포중학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도선여객 개포동차고지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승차할 때 구룡마을 입구에 있는 버스 승차대에서 승차할 수 있으나, 하차할 때 차고지
입구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시내버스 이용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강남역 근처에 거주하고 프로배구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을 버스로 이용한다면 이 노선과
서울시 간선버스 144번을 추천하며, 이 노선을 타고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향할 경우 장충동(동국대입구)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동대입구역사거리에서 건너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의 실제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의 실제 노선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을 출발하여 개포자이프레지던스와 개포주공5단지(경기여자고등학교), 개포동역6번출구/개포시장,
대치역6번출구/강남구민회관, 은마아파트, 도곡초등학교, 한티역2번출구/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한티역7번출구, 역삼중학교/강남세브란스병원, 도곡1차아이파크(역삼청소년센터),
역삼럭키아파트(역삼월드메르디앙아파트), 뱅뱅사거리/역삼동, 래미안아파트(파이낸셜뉴스), 강남역,
논현역, 신사역, 한남대교전망카페를 지나 한남대교로 한강을 건너 한남오거리와 순천향대학병원,
서울중부기술교육원(블루스퀘어), 국립극장(반얀트리호텔), 장충동(동국대입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9번출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동대문역/흥인지문,
동묘앞역(서울혜화경찰서), 신설동역, 용두동사거리, 제기동역(서울약령시), 청량리수산시장,
청량리역환승센터, 서울성심병원, 떡전교, 서울시립대학교, 전농로터리시장/동부교육지원청,
전농우체국, 미드카운티아파트(청솔우성아파트), 답십리초등학교, 황물로사거리를 거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역/동부시장에서 끝나게 됩니다. 회차지점을 지나 답십리1동주민센터(래미안위브)와
동대문중학교, 대한노인회동대문구지회,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혜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다시 청량리 방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노선은 매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여러분들이 수능시험을 보는 수능일이 되면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혜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셔틀버스로 운용되고 이 노선의
첫차 중 하행(답십리방향)의 첫차는 이른 새벽에 강남 지역에서 동대문패션타운, 청량리수산시장,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 전농로터리시장, 동부시장으로 출퇴근하는 상인들의 출근 노선으로 운용되지만
상행(개포동방향)의 첫차는 이른 새벽에 전농뉴타운·답십리뉴타운 도심에서 출근하여 강남대로 도심으로
향하는 건물 청소원들과 경비원들의 출근 노선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청량리역환승센터를 통과하는
서울특별시의 간선버스 노선으로 추석연휴 및 설날연휴 기간에 심야 시간 귀경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일간 심야 명절연휴 연장운행을 진행합니다.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의 심야 명절연휴 연장운행
막차는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에서 밤 24시30분에 마지막으로 나가면 답십리역/동부시장에서 심야
명절연휴 연장운행 막차가 다음날 새벽 01시50분에 출발하고 청량리역환승센터 도심방향 4번승강장에서
심야 명절연휴 연장운행 막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마지막으로 나오면 심야 명절연휴 연장운행 막차가
개포중학교에서 다음날 새벽 03시05분에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로
돌아와 심야 명절연휴 연장운행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청량리역환승센터를 통과할 때 하행(답십리방향)은 청량리역환승센터
동남부방향 3번승강장에 정차하여 청량리역환승센터 동남부방향 3번승강장을 나와 서울성심병원을 지나
동남부방향을 따라 서울시립대학교와 전농뉴타운 도심을 거쳐 답십리역/동부시장으로 향하게 되며,
상행(개포동방향)은 청량리역환승센터 도심방향 4번승강장에 정차하여 청량리역환승센터 도심방향
4번승강장을 나와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을 지나 제기동역, 신설동역, 동묘앞역, 동대문역/흥인지문을
거쳐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의 배차간격은 평일의 경우
9분간격으로, 토요일의 경우 10분간격으로, 일요일·공휴일의 경우 11분간격으로 운행하지만 인가 대수는
예비차 1대를 포함하여 37대가 운행하고 하루 운행대수는 예비차 1대를 제외하면 평일 36대, 토요일 34대,
일요일·공휴일 26대가 운행합니다. 서울시 간선버스 420번은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기점기준으로 첫차가
새벽 4시, 막차가 밤 22시50분에 출발하고 답십리역/동부시장에서 첫차가 새벽 05시10분, 막차가
밤 24시10분에 출발하며, 막차가 개포중학교에서 다음날 새벽 01시25분에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야간운행을 모두 종료하면 도선여객 개포동영업소 본사로 들어가 다음날 첫차 운행을 진행하기 위해
2시간30분간 휴식을 진행합니다.
버스이야기가 대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21년 서울의 발' 서울시내버스 420번이 동대문구청의 불허로 노선단축이 무산된 원인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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