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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 스페셜

[발리볼 이슈] 로마노와 보톨로가 41점을 합작한 이탈리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통산 5회 우승 대기록 달성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 시간에서는 지난 9월28일에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던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유럽 배구의 메이저리그 이탈리아가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역대 5번째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과정들을 먼저 살펴보고 유럽의 강호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자배구대표팀이 역대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5개의 챔피언타이틀 획득 신기록과 

5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게 된 과정들을 발리볼 이슈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는 '디펜딩 챔피언'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탈리아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9월28일 (한국 시간) 필리핀 파사이 시티에서 열린 불가리아와 결승전 대결에서 동유럽의 

강호 불가리아의 첫번째 우승 재도전을 막아버리고 세트스코어 3대 1(25-21, 25-17, 17-25, 25-10)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로써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하여 역대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가 금메달 5개의 가장 많은 금메달을 

보유하는 유럽의 강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불가리아는 1970년 대회 준우승 이후 55년만에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이탈리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주포' 유리 로마노가 22점을, 마티아 보톨로가 19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알레산드로 미치엘레토와 미들블로커 시모네 안자니도 각각 11점, 9점을 올리면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불가리아는 알레산드로 니콜로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3점을 올리고 마르틴 

아타나소프가 11점을 기록했지만 이탈리아의 화력을 막지 못해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강한 서브를 앞세워 불가리아에 1·2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면서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위기에 몰린 불가리아는 주저않지 않았습니다. 

 

니콜로프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하고 3세트를 따내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4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세트 초반 3대 3 동점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여 흐름을 가져왔고 세트 중반 17대 1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탈리아는 이 때부터 8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가면서 불가리아를 압도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전 경기에서는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가 체코에 세트스코어 3대 1(25-18, 

23-25, 25-22, 25-21)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확정되면서 동메달을 얻었습니다. 폴란드의 '주포' 

윌프레도 레온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면서 폴란드의 동메달 수상을 견인했습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