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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 스페셜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 핀란드전 세트스코어 1대 3 분패로 11년만에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예선 전패로 마무리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특집 시간에서는 지난 9월18일 

필리핀에서 열린 2025 FIVB(국제배구연맹)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북유럽의 강호' 핀란드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분패하여 이번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예선 3전 전패로 마감하면서 16강탈락의 쓴 잔을 마셨던 

과정들을 국제배구 스페셜의 대기획,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특집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11년만에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9월18일 (한국 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핀란드와 조별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 3(18-25, 23-25, 25-17, 21-25)으로 분패하여 

11년만에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날 한국은 서브에서 5대 4로 앞서갔지만 상대보다 3개 더 적은 16개의 범실을 기록했으나 블로킹과 

공격에서 핀란드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허수봉과 임동혁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신호진이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올리고 정한용과 임성진이 각각 16득점과 13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지만 핀란드의 

화력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1세트부터 핀란드는 9득점을 올린 마르틸라를 앞세워 한국을 압박하고 

초반 리드를 뺏긴 한국은 계속해서 결정적인 순간 랠리를 매듭짓지 못해 1세트를 결국 내줬습니다. 

 

2세트에는 정한용이 7득점을 올리고 신호진이 6득점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화력이 살아나고 있었지만 

양 팀이 접전을 펼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3대 24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속공을 허용하여 

결국 2세트마저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세터 황택의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신호진이 3세트 팀 내 

최다 득점인 7득점을 올리면서 세트 중반부를 이끌었습니다. 24대 17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핀란드는 4세트부터 접전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15대 14로 앞서가기 시작했던 한국은 

신호진과 임성진을 앞세워 격차를 3점 차로 벌렸습니다. 그러나 핀란드는 마르틸라를 앞세워 다시 한국을 

추격하고 결국 20점대에 돌입하자마자 핀란드가 요켈라의 화력을 필두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한국 남자배구는 11년만에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의 예선 조별리그를 3전 전패로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으며, 귀국길에 오르게 되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 선수단은 오는 9월19일 저녁 (한국 시간) 

필리핀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특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