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 시간에서는 지난 여름에 종료된 2025 FIVB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최하위 확정과 강등으로 배구팬들에게 욕을
먹었던 푸에르토리코 출신 배구 지도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계약 조기 종료 통보를 받은 원인들을 먼저 살펴보고 대한배구협회가 신임 감독
공모 진행과 함께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 과정들을 발리볼
이슈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배구 지도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계약 조기 종료 통보 명령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과 함께 했던
2년의 여정을 조기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9월8일 오전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에 대한
재계약 불가 통보와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계약 조기 종료라는 최후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계약은 3년으로 지난해 3월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년의 임기를 거쳐
재평가를 먼저 거쳐가고 다음 2026년까지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하계 아시안게임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 FIVB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최하위 확정과
강등되는 불행을 맞이하면서 배구팬들은 "감독을 당장 바꿔라"라고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로 인해
결국 대한배구협회가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와
감독 계약 조기 종료 명령을 동시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25시즌 모든 경기가 끝나고 지난 9월8일 여자경기력향상위원 7명 중
5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참석 위원 전원의 동의로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에 대한 재계약 불가와
계약 조기 종료를 동시에 의결하게 되었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에서
강등된 점에 결정적인 재계약 불가와 계약 조기 종료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해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여자부에 참가하여 2승을 올리며
아슬아슬하게 잔류했지만 강등 위기를 어렵게 극복하면서 간신히 그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올해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최종 성적 1승 11패로 18위에 그치면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목표였던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여자부 잔류를 달성하지 못해 배구팬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욕을 먹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6년
여름에 예정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아시아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재도약을 위해 국제대회 복귀를 위한 명예회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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