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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견인한 베테랑 세터 이고은, 흥국생명과 FA 재계약 체결을 결정하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흥국생명의 베테랑 세터 이고은이 흥국생명과 FA 재계약 체결을 

결정하게 된 사연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집토끼'를 

붙잡았습니다. 흥국생명 구단은 지난 4월22일 "FA 자격을 얻은 세터 이고은과 FA 재계약을 

마쳤다"라고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구단은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고은은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배구부에서 배구를 배우다가 대구광역시로 전학을 가면서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여자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으며, 대구여자고등학교 졸업반인 

이고은은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2013년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지난 

2016년부터 화성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다가 2018년부터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으로 이적한 이후 2020년부터 다시 친정팀인 한국도로공사로 복귀하다가 

2022년 프로배구 여자부 FA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구단'인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으로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한국도로공사가 FA 박정아 보상 선수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세터 이고은을 빼앗기는 돌발상황이 발생했고, 트레이드 합의를 통해 다시 페퍼저축은행으로 

복귀하는 상황을 겪었지만 이고은은 2023~2024시즌이 끝나고 세터 이원정과 1대 1 맞트레이드 

진행을 통해 흥국생명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간판 세터로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고 

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외부 FA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이다현도 영입했으며, 요시하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다가오는 2025~2026시즌에는 세터 이고은이 미들블로커 이다현·김수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흥국생명은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 FA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보수 총액은 계약연봉으로 3억6000만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옵션은 적용되지 않았으며,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견인한 리베로 

신연경과 세터 김다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도 흥국생명과 FA 재계약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고은 이외에도 흥국생명과 FA 재계약 체결을 끝낸 리베로 신연경은 연봉 2억원과 옵션 1억원이 

포함된 보수 총액 3억원으로 계약을 맺고 세터 김다솔은 연봉 6000만원과 옵션 1000만원이 포함된 

보수 총액 7000만원으로 계약을 맺었으며,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은 연봉 7000만원과 옵션 

1000만원이 포함된 보수 총액 8000만원으로 FA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말부터 진행되는 

흥국생명 선수단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