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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남자 프로배구 제4구단 KB손해보험,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 FA 영입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제4구단인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했던 국가대표 에이스 임성진을 FA 영입하게 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제4구단인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을 영입했습니다. 임성진을 FA 영입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임성진과 FA 계약을 체결하여 

연봉 6억5000만원과 옵션 2억원이 포함된 보수 총액 8억5000만원의 계약 체결을 결정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프로배구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여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임성진은 2020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되어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국내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하고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한국 배구를 이끌어가는 있는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2024~2025시즌 득점 7위(484점), 수비 3위(세트당 4.13개), 디그 4위(세트당 1.84개)를 기록하여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의 합류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다가오는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황택의, 나경복, 차영석 등 팀 주전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오는 5월부터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에서 FIVB 챌린지컵 진출 

재도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오는 9월 필리핀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5 FIVB(국제배구연맹)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등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 배구단 관계자는 "임성진의 실력과 국제대회 경험은 팀 전력 보강과 명문 구단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영입을 결정했다"며,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성진은 "먼저 한국전력을 떠나게 되어 아쉽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과 선수단, 그리고 한국전력 

배구단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 KB손해보험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임성진으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성진 선수를 아쉽게도 빼앗긴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 

선수 중 5명의 보호 선수만 제외하고 KB손해보험 선수 중 1명을 FA 임성진 보상 선수로 영입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은 내부 FA 대상인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정민수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주장으로 활약하는 

리베로 정민수는 연봉 3억5000만원과 옵션 1억원을 포함하여 보수 총액 4억5000만원으로 FA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세터 황택의는 연봉 9억원과 옵션 3억원을 포함하여 보수 총액 12억원으로 FA 재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주장으로 활약하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보수 총액 10억8000만원을 

넘는 보수 총액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