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제7구단의 '막내 구단'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지난 시즌 도중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이강원 코치를 신임 코치로 선임한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우리카드와 이강원이 다른 형태로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제7구단의 '막내 구단'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4월21일
보도자료를 내고 FA 미계약 선수로 현역 은퇴가 결정된 이강원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습니다.
이강원은 지난 2012년 하반기에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 지명되어 2013년 4월에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상 후보로
올랐지만 남자부 신인상 후보에서 수원 KEPCO 빅스톰의 장신세터 양준식에게 신인 선수상 자리를
빼앗기는 뼈아픔을 감수하고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거쳐 2021~2022시즌부터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합류했으며, 정규 시즌 총 266경기에 출전해 1284점과
공격 성공률 46.9%를 기록하면서 아포짓 스파이커의 빼어난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여 뛰어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보여주면서 선수단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이강원이 선수 시절에 보여준 구단에 대한 헌신과 선수단 내에서의 신뢰를 높이
이뤄낸 공로를 인정하여 코치로 선임하게 됐다. 신임 코치로서 선수단을 하나로 모아 우리카드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강원 코치는 "지도자로서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주신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감독, 코치님께 많이 배우면서 좋은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면서 우리카드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새로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신임 코치로 선임된 이강원 코치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우리카드 배구단의 선수단 팀
훈련이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우리카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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