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피아젠차에 있는 팔라 방카 스포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세리에 A1 수페르레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말리 출신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17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한 베로나가 피아젠차를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서게 된 과정들을 먼저 살펴보고 오는 25일 파도바를 상대로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게 되는 베로나가 케이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말리 출신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변함없이 맹활약한 베로나가 피아젠차와 맞대결에서 승수
하나와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베로나는 지난 17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피아젠차에 있는 팔라 방카 스포르트에서 피아젠차와 2024~2025시즌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세리에 A1 수페르레가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베로나가 피아젠차에 세트스코어
3대 0(25-16, 25-17, 25-21)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케이타는 이날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면서 베로나 승리의 주역이 됐고 슬로베니아의
로크 모지치는 11점으로 케이타와 함께 쌍포 노릇을 담당했습니다.
프란세스코 사니와 마르코 비텔리도 14점을 합작했습니다. 반면 피아젠차는 세르비아의 우로스
코바체비치가 팀 내 최다인 9점을 올리는 등 두 자리 수 득점을 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경기 내내 화력대결에서 케이타를 앞세운 베로나에 밀렸습니다.
베로나는 1세트 중반 케이타와 모지치, 사니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16대 11로 달아나고
세트 후반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2세트는 세트 중반까지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로나는 모지치의 공격을
앞세워 치고 나갔으며, 케이타는 베로나가 22대 17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트를 가져오는데
힘을 보탠 2점을 모두 본인의 스파이크로 올렸습니다.
케이타는 3세트 후반 베로나가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중요한 공격을 성공했으며, 베로나는 케이타의
스파이크가 연달아 성공하여 23대 1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베로나는 이날 승리로 12승8패, 승점 36점으로 피아젠차와 승수,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세트
득실에 앞서 피아젠차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피아젠차는 이날 베로나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베로나는 오는 25일 파도바를 상대로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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