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에서는 레오를 향한 목적타가 두렵지 않다고 크게 외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프랑스 출신 배구 지도자 필립 블랑 감독이 더 높은
무대에서의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전하기 위한 그의 바람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7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는지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블랑 감독이 더 높은 무대에서의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지난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 VS OK저축운행전 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0(25-20, 25-23, 25-21)으로 완파하고 연승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덩 신펑(등록명 신펑)-허수봉 삼각편대가 동반 활약을
펼쳤고 정태준과 최민호도 견고한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승장 필립 블랑 감독은 이날 리시브 점유율이 치솟았음에도 준수하게 버티는 데 성공한 레오에 대해
"아웃사이드 히터라면 리시브를 해야 한다. 우리가 시스템에 따라 레오의 리시비를 좀 보호해줄 때도
있지만 레오는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남겼습니다.
이날 레오는 오른쪽에서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원래 왼쪽 공격을 선호하는 레오이지만
1-2번 자리에서 오른쪽 공격을 준비해주면 동선 상의 이점이 생깁니다. 이는 블랑 감독이 일본 대표팀
감독일 때도 종종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 블랑 감독은 "우리 팀으로서는 좋은 옵션이다. 레오가
리시브에 가담한 상황에서도 그를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번에서 좋은 캐치를
만든 뒤 공격으로 가담하게 되면 동선 상의 효율이 나온다"며 긍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대표팀 때 이시카와 유키는 심지어 오른쪽에서 세팅까지 가담했다. 마치 이번 경기에서 Mooni(문성민)가
보여준 것처럼 말이다(웃음)"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었습니다.
다만 레오의 리시브 점유율이 너무 높아지는 것은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이
패한 세 경기에서 레오는 리시브 부담으로 인해 공격 컨디션까지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블랑 감독은 이러한 상황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딱드리는 것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박경민의 존재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박경민이라는 훌륭한 리베로가 있다. 레오의 리시브 범위를
박경민이 최소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박경민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블랑 감독은 "A패스가 아니더라도 띄워만 준다면 우리의 날개 공격수들이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수들에 대해서도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선수들은 감독을,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 강팀 현대캐피탈의
모습이었습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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