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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 '한태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7 후보'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브라질 출신 외국인 감독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180cm의 단신 세터 한태준 선수가 남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으로 

예상하는 것보다 세터 부문 베스트7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그가 어떻게 예상을 할 수 있는지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2024~2025시즌 남자부 신인왕은 어느 신인 선수가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아직 전체 6라운드 중 5라운드가 진행 중이지만 벌써 답이 나온 분위기입니다. 2004년생인 

180cm의 단신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에게 시선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태준은 프로 2년 차인 지난 2023~2024시즌부터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3~2024시즌 팀의 남자부 정규리그 2위를 이끈 

장본인으로 우리카드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한태준의 팀 내 입지는 굳건합니다. 지금까지 27경기에 

모두 나서 세트당 평균 세트 11.378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 정상급 세터로 꼽히는 

황택의(11.081개), 황승빈(10.395개), 한선수(8.923개)보다도 많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기존 신인상은 영플레이어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수여되며, 수상 대상자 범위도 

1년 차에서 3년 차까지 크게 확대됐습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한태준 선수의 초대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확신하는 눈치입니다. 지난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삼성화재전 경기를 

앞두고 배구 전문 잡지사 취재진과 만난 그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3년 차까지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1~3년차 사이에서 한태준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라고 말했으며,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한태준은) 굉장한 잠재력이 있는 만큼 키가 크지 않지만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인다. 서브도 좋다. 토스도 

역시 잘한다"고 그의 실력을 극찬했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한태준이 영플레이어상과 더불어 리그 베스트7 세터 부문에도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한태준은 상위권에 있다. 아직까지 한선수, 황택의, 황승빈보다는 

약간 밑이라고 본다. 하지만 언제 따라잡아도 이상하지 않을 잠재력을 보유했다. 한태준은 나이가 굉장히 

어리기 때문에 잠재력이 발휘되면 그들보다도 좋은 선수 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태준은 함께 팀의 미래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그가 베스트7도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는 한태준이 2004년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차이나는 한선수, 황택의, 황승빈고 같은 비교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한태준의 잠재력은 100% 발휘될 순간이 벌써 궁금하다"고 전했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한태준은 두 가지 부분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 수비에서 좀 더 성장할 뿐 아니라 코트 안에서 

리더가 됐으면 한다. 코트에서 보스 역할을 하길 바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간이 흘러야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습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에서 야전사령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80cm의 단신 세터 한태준이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남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세터 부문 베스트7의 주인공을 한번에 차지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