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세리에 A1 수페르리가 파도바와 베로 발리
몬차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했던 일본 남자배구 국가대표 다카하시 란이 일본 SV리그
산토리와 오는 2025~2026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결정하고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26년
5월까지 일본 SV리그 산토리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게 되는 그의 사연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일본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한 명인 다카하시 란이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결정했습니다.
일본 SV리그 산토리는 지난 1월24일 다카하시 란과 오는 2025~2026시즌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를 알려왔으며, 연장 계약이 확정된 다카하시 란은 연장 계약이 완전히
만료되는 오는 2026년 5월까지 일본 SV리그 산토리에서 팀의 공격을 지휘하게 됩니다.
다카하시 란은 국내 배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선수로 이시카와 유키, 니시다 유지와 함께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1년생으로 신장은 188cm이며,
배구선수로 작은 키에 속하지만 높은 점프력으로 타점 높은 스파이크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자리매김하여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의 공격을
지휘하고 일본 SV리그 무대에서 산토리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다카하시 란은 일본체육대학 재학 시절 자국리그가 아닌 이탈리아 1부리그로 진출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시카와 유키, 니시다 유지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됐습니다. 그는 파도바와 베로 발리 몬차에서 뛰었고,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2023~2024시즌이
종료된 이후 일본 복귀를 선택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범을 시작한 일본 SV리그 산토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다카하시 란은 산토리와 연장 계약한 뒤 "팀이 좀 더 강하게 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계약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일본 SV리그 산토리는 지난 1월24일 현재 일본 SV리그에서 18승6패,
승점 55점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유럽과 해외 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일본 SV리그 팀들이 적극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이고르 킬리우카와 키릴 클레츠, 폴란드의 노르베르트 휴버,
프랑스의 앙투안 브리자드가 일본 SV리그에서 뛰게 됐다"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월드 오브 발리는 "네 선수는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일본 SV리그로 행선지를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장 209c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인 이고르 킬리우카와 210cm의 아포짓 스파이커 키릴 클레츠는
러시아 리그 제니트 카잔을 떠나 일본 SV리그로 이적합니다. 이고르 킬리우카와 계약한 팀은 아직
확인하지 않았지만 키릴 클레츠는 브라질의 알란 소우자를 대신해 토레이와 계약을 사인했습니다.
미들블로커 휴버는 나고야, 세터인 브리자드는 오사카와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월드 오브 발리는
"일본 SV리그는 2026~202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3명 동시 출전이 가능해진다"며 "(일본은) 앞으로도
이적 시장에서 블루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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