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선두를 지휘하고 있는
170cm의 최단신 리베로 박경민이 리시브 수치가 떨어진 원인들을 분석하고 컨디션 회복을
위해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을 지휘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최단신 리베로 박경민이
'아시아에서 높은 수준의 리베로'로 평가를 받고 있기까지의 과정들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최단신 리베로 박경민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팀의 12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V-클래식 매치 삼성화재와 맞대결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연승 숫자를 12로 늘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2016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최초로 정규리그 18연승의 신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 가운데 리베로 박경민도 주전 리베로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현재 리시브 1위, 디그
1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리시브와 디그를 합산한 수비 부문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팀 내 리시브 점유율은 22.11%, 리시브 효율은 45.7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지휘봉을 잡은 프랑스 출신 배구 지도자 필립 블랑
감독은 리베로 박경민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전 그는 "지난 시즌 플레이를
영상으로 봤다. 슈퍼디그를 많이 보여줬지만 너무 안정적이지 못했다. 박경민에게는 리시브에서
더 안정적이고 꾸준히 해야 하는 포지션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리베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면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현재 레벨에서도 많이 발전했다. 아시아권에서
높은 수준의 리베로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날 박경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리시브 효율도 한 자릿 수에 그쳤습니다.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리시브 효율 20%대를 기록하면서 팀 리시브 효율
19.23%를 기록했습니다. 상대의 10.17%보다 높았습니다.
그는 "우선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둔 것에 대해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서 어제 훈련에도 불참했다. 오늘 오전에 잠깐 공을 만지고 들어갔다.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리시브 수치도 떨어졌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박경민은
"감기는 아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힘들었다"라고 컨디션 난조의 원인을 말했으며, 이날 경기에
출전했던 박경민은 블랙 컬러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프로배구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필립 블랑 감독의 칭찬을 들은 박경민은 "감독님은 기본기를 중시하신다. 화려한 플레이도 좋지만
약속된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이를 먼저 지키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하지만 오늘처럼 배구를 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허수봉과 레오가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를 담당하면서 리시브 라인에서
박경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박경민은 "레오 형과 수봉이 형 모두 리시브를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한다. 딱히 어려운 점은 없다. 약속한대로만 하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기에도 컨디션 관리를 강조한 박경민입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4라운드
후반으로 가면 부상 관리, 컨디션 관리가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온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그는 "팀이 워낙 좋아서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 개인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다. 팀이
이기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시즌이 길기 때문에 업앤다운이 조금씩 있을 것이다. 잘할 때는
다 잘하지만 오늘처럼 못할 때 차이가 크지 않게 줄여나가는 것이 내 목표다"라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으며, 만족을 모르는 박경민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리베로 포지션 중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최단신 리베로 김진수와 더불어 170cm의 최단신 리베로로
프로배구 코트에서 지금까지 수비와 서브리시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배구 시즌인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끝나면 현대캐피탈의 최단신 리베로 박경민은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박경민이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을 지휘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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