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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다니엘레 흥국생명 코치, 3경기 출장금지 및 벌금 300만원 부과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외국인 코치 다니엘레에 

대한 상벌위원회 최종 징계 결과, 다니엘레 흥국생명 코치가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 

절차 최종 결과에 따라 3경기 출장금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받은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외국인 코치 다니엘레의 중징계 

기간으로 인해 수석코치 없이 3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다니엘레 코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 VS 흥국생명전 경기 당시 2세트 진행 도중 상대팀 코트로 넘어가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항의하는 제스처를 취해 물의를 빚었으며, 논란이 되자 한국배구연맹은 다니엘레 코치의 행동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는 이날 흥국생명 배구단 외국인 통역사와 함께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했으며, 상벌위원회는 다니엘레 코치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상벌위원회는 다니엘레 코치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소명을 들은 뒤 논의했으며, 상벌위원회는 

"프로배구 외국인 코치가 상대 코트쪽으로 넘어가 감독에게 항의하는 행위는 경기 중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심각하고 부적절한 행위이고 이에 따른 엄벌을 가해질 수밖에 없다"고 다니엘레 코치에 대한 중징계 처분 

조치를 내리게 되었으며, 다니엘레 코치는 이번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에 따라 3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부과받았습니다. 

 

상벌위원회는 "KOVO 상벌규정 제10조 1항 4호, 5호와 징계 및 벌금, 반칙금 부과기준(공식경기) 그리고 

경기장 난폭행위와 위협행위 중 선수 및 코칭스태프, 관중, 연맹 심판과 경기운영요원에 대한 폭언·불손 

행위에 의거해 결정했다"고 다니엘레 코치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상벌위원회는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각 구단에 

위험한 언행 자제와 함께 품위유지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12월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후 팀의 4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2025년 1월7일 GS칼텍스와 

다시 격돌합니다. 해당 경기는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의 홈 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흥국생명의 4라운드 두번째 일정은 오는 2025년 1월1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전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지만 다니엘레 흥국생명 외국인 코치는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에 따라 

해당 3경기 기간에 한정하여 벤치에 앉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