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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 스페셜

[화제의 발리볼] 마침내 등장! 이우진, 원 포인트 서버로 이탈리아 리그 정식 데뷔..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지난 9월29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막을 

시작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세리에 A1 슈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베로 발리 몬차의 

정식 선수로 승격된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 선수가 원 포인트 서버로 이탈리아 리그에 정식 

데뷔를 하게 된 그의 사연을 살펴보고 한국의 배구스타 이우진의 이탈리아 리그 정식 데뷔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이탈리아 언론들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을 하게 되는 이우진 

선수에 대한 여러 가지 모든 이야기를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한국의 배구스타 이우진이 드디어 최고의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탈리안 슈퍼리가 소속 베로 발리 몬차에서 뛰는 이우진이 드디어 공식 리그 데뷔전을 치르면서 

이탈리아 언론들의 많은 극찬을 받았으며, 그의 경기를 관람한 이탈리아 사람들도 한국의 

배구스타 이우진의 이탈리아 리그 공식 데뷔전을 관람하면서 그의 맹활약을 칭찬했습니다. 

 

이우진은 한국 시간으로 9월30일에 열린 몬차와 유아사 배터리 그로타졸리나의 이탈리안 슈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마침내 코트를 밟았습니다. 이우진 선수가 코트를 밟을 때 이탈리아 사람들은 

이우진을 보자마자 환호하면서 그를 응원하고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도 이우진 선수가 

코트를 밟을 때마다 환호하면서 열광했습니다. 아울러 이탈리아 언론들도 이우진 선수가 코트를 밟을 

때마다 그의 이탈리아 리그 정식 데뷔전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우진은 2세트 15대 23으로 몬차가 열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 및 코트 적응을 위해 원 포인트 서버로 출격했습니다. 루카 마르틸라와 교대를 기다리는 

이우진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이우진은 강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했지만 아쉽게도 

네트 상단에 걸리면서 범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긴장감을 온전히 떨쳐내지 못한 것이 느껴지는, 조금은 

아쉬운 첫 데뷔 순간이지만 이탈리아 사람들과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은 이우진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후 경기가 타이트하게 진행되면서 이우진이 코트에 나설 기회는 추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라이브 문자중계 및 간이 기록지에는 이우진이 5세트 10대 8에서 원 포인트 서버로 나섰다고 표기돼 

있지만, 이는 등번호가 비슷한 필리포 만치니(이우진 1번, 만치니 11번)의 토마스 베레타를 대신해 

들어간 원 포인트 서버와 혼동이 생긴 결과물로 보입니다. 만치니가 서브 라인에 선 10대 8에 이우진이 

웜업존에 서 있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몬차는 이날 승격팀 그로타졸리나를 상대로 크게 고전하며 풀세트 혈전을 벌였습니다. 1세트부터 20점대 

이후 연속 실점으로 흔들리다가 25대 23 신승을 거두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던 몬차는 2세트를 완패한 뒤, 

3·4세트에 내리 듀스 접전을 벌이면서 악전고투했습니다. 다행히 5세트에는 경험과 체급을 살려 15대 9 

완승을 거둔 베로 발리 몬차는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그로타졸리나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면서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자마자 승점 2점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주장 베레타는 인터뷰를 통해 "리그의 좋은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로타졸리나는 슈퍼리가 데뷔전에서 

투지와 열망을 보여줬다. 덕분에 우리가 고생했고, 아직 우리 팀이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장 

복잡한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우리 팀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이번 경험은 남은 시즌을 

치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점 3점은 아쉽게도 얻지 못했지만 귀중한 승점 2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는 몬차가 본격적인 전진을 시작합니다. 이우진도 베로 발리 몬차 

팀의 정식 멤버로 승격되면서 힘을 보탭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었지만 그의 여정은 이제 시작됐을 

만큼 이탈리아 사람들과 이탈리아 언론들도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게 되는 한국의 배구스타 이우진을 

향한 칭찬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