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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이야기

[특별기획] 블로킹 1018개 남기고 정든 프로배구 코트 떠나는 하현용,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그의 배구발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현역 42세의 나이로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는 배구스타 하현용이 그의 블로킹 기록인 블로킹 1018개를 남기고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그가 배구발전을 위해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는 지도자의 조건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살펴봅니다.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하현용이 이제 

그의 블로킹 기록인 1018개를 남기고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들을 

배구이야기의 특별기획에서 만나봅니다.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하현용은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던 만큼 블로킹 높이와 

속공공격을 담당하는 중앙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V리그 남자부 블로킹 부문에서 역대 

세번째로 블로킹 1000득점을 달성했고, 그가 남긴 블로킹 1018득점은 그가 지금 보유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블로킹 득점으로 V리그에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본오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던 하현용은 198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속공공격과 블로킹 높이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송림고등학교와 경기대학교를 거쳐 2005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 배구단에 입단했습니다. 동년 5월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상을 차지한 그는 프로 통산 20시즌 동안 577경기(2044세트), 

전체 득점인 3481득점, 블로킹 1018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미들블로커 부문 베스트7상을 수상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현용은 현재 

가족으로 아내와 딸 셋을 가족으로 두고 현역시절 V리그에서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인정받았습니다. 

 

하현용 선수가 처음으로 몸을 담은 LG화재는 프로배구 출범 초기 시즌인 2005년 프로배구 

첫 시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삼성화재에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빼앗기면서 

최종 3위로 마감하게 되고 다음 시즌인 2005~2006시즌에는 2006년 2월 중순에 LG화재가 

LIG손해보험으로 상호명을 변경한 이후 LIG손해보험이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2005~2006시즌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에게 결국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빼앗기는 아쉬움을 맞이하며 최종 3위로 마감하게 되고 하현용은 

2006년에 처음으로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8년만에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006 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에서 

공동 10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되고 2006~2007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봄 배구 

진출을 두 시즌간 이끌었던 LIG손해보험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쓴 잔을 마시면서 

대한항공에게 봄 배구 티켓을 빼앗기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현용은 2007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센터로 

활약했으며,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007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공동 9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합니다. 그는 2007년 하반기에 일본에서 열린 FIVB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주전 센터로 활약했지만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FIVB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서 11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현용이 몸을 담고 있는 LIG손해보험은 

2007~2008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2008~2009시즌과 

2009~2010시즌에서도 LIG손해보험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LIG손해보험은 2010~2011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빼앗기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현용은 2010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전 센터로 출전했지만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0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12전 12패로 최종 16위, 승점 1점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는 최악의 결과를 제공하게 됩니다. 하현용은 2010년 7월 상무에 입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2012년 프로배구 승부조작이 발생하면서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불법스포츠도박 

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무 선수들이 영구제명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하였고, 결국 

하현용은 2012년 4월에 전역을 하게 됩니다. 전역을 마친 하현용은 원 소속팀인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프로배구단으로 복귀하여 주전 센터로 활약하게 되고 

2012~2013시즌 V리그 정규리그에서 5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3~2014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현용이 몸을 담고 있었던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는 

2014~2015시즌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리면서 LIG손해보험이 V리그 남자부 7개 팀들 중 가장 

먼저 마지막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결국 재역전패로 끝을 맺은 우리카드는 

끝내 살아남지 못하고 V리그 남자부 7개 팀들 중 가장 먼저 비참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2015년 6월, LIG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에 인수되어 손해보험 회사의 상호명이 

KB손해보험으로 변경되고 구단 명칭도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상호명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게 됩니다. 하현용이 몸을 담고 있는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2015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서울 우리카드 한새 

배구단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분패하여 우리카드에게 컵대회 결승진출을 빼앗기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KB손해보험은 2015~2016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봄 배구 진출을 이루지 못했지만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KB손해보험이 봄 배구 진출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단은 2017년 7월1일부터 그동안 

사용했던 연고 지역인 경상북도 구미시를 떠나 경기도 수도권 대도시 지역인 

의정부시로 이전하고 홈경기장도 수도권전철 1호선 녹양역 부근에 있는 

의정부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2019년 5월,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3대 3의 맞트레이드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하현용은 KB손해보험의 못다 이룬 봄 배구 진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도드람 2019~2020 V리그 정규리그 

경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2020년 3월23일부로 조기 종료되면서 

하현용이 몸을 담고 있는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이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맞이하게 

되고 V리그 남자부의 다른 팀들도 우리카드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정규리그 기간에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던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프로배구 시즌에서 하현용은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의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일조하게 됩니다. 하현용은 당시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이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現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고 두번째 컵대회 챔피언타이틀 획득에 일조하는 큰 공헌을 

이루게 됩니다. 

 

하현용은 도드람 2021~2022 V리그를 마지막으로 우리카드를 떠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되고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에서 V리그 

남자부 역대 세번째로 블로킹 1000득점을 달성한 미들블로커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에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그는 블로킹 1018개를 남기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게 됩니다. 

 

하현용 선수의 은퇴 소식을 전한 배구팬들에게 아쉬움이 많을 만큼 그가 남긴 블로킹 1018개는 

V리그 남자부 블로킹 최다 득점 부문에서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하는 하현용은 올해부터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단의 코치로 새로운 배구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2의 배구인생을 준비하는 하현용 선수의 좋은 활약을 응원합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블로킹 1018개 남기고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는 하현용이 그가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쉬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