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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 '최초 4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13년만의 통합우승' 강성형 감독, 감독상 수상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지난 8일에 종료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V리그 남자부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 달성으로 큰 공헌을 이룬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이번 시즌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 달성을 견인한 

강성형 감독이 감독상 수상의 주인공이 된 과정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외국인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강성형 감독이 이번 시즌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8일에 종료된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전라도 출신 배구 지도자 강성형 감독에게 감독상을 수여했습니다.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2021년 5월 이탈리아 출신 

배구 지도자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후임으로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두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꾸준히 팀을 정상에 올려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최초의 역사를 작성하면서 V리그 남녀부 최초로 4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3년 연속 남자부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조원태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 미래를 대비해서 한국 배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서로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강성형 감독은 2010~2011시즌 이후 무려 

13년만에 팀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2022시즌에는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지만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불발된 이후 이번에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고 챔피언결정전까지 가져오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강성형 감독은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다. 특히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준 덕분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생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 관계자부터 스태프들 역시 모두가 잘해준 덕분에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할 수 있었다. 노랑색 개나리 부대 마지막까지 해준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끝으로 가족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한국배구연맹의 조원태 총재는 감독상을 차지한 대한항공의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에게 트로피와 감독상 

상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강성형 감독이 여자부 감독상을 차지하게 되는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이다현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리베로 김연견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발리볼 여자 

네이션스 리그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남자부 감독상을 

차지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휴가 기간에 고향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선수들의 휴가가 

끝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한항공의 선수단 훈련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