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지난 2일에 종료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V리그 남자부
최초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이룬 대한항공의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휴가를 맞이하여 고향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다녀오다가 배구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그의 사연을 발리볼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V리그 남자부 최초로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이루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대한항공은 2일 저녁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전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OK금융그룹의 반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3대 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남자부 다섯번째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4세트에 막심 지갈로프를 빼고 정한용과 정지석, 임동혁 그리고 세터 유광우를 투입한
대한항공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여 승리로 연결될 수 있었으며,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OK가 홈에서 강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가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끝까지 버텼다. 교체로 들어올 때 잘해서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돌아보면
20명의 선수가 코트를 왔다갔다 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낸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좋은 예시다.
두꺼운 선수층으로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이어 "투지의 한 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랬듯이 투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만큼의 기회가
있더라도 경기를 뒤집는 상황이 있었다"며 힘줘 말했습니다.
유독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이 종료됐습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선 헬싱키로 돌아가서
있을 생각이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배구
여행을 하고 싶다.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른 배구도 보고 영감도
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휴가 끝나고 복귀할 때 열심히 준비할 시간이다.
플레이를 더 잘하고 거기서 약간의 맛을 가미할 수 있는 조미료를 첨가하고 해야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경기할 수 있다. 우리 배구를 보시는 분들이 우리 배구를 통해서
기쁨, 행복, 영감을 좀 더 얻으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은 토미 틸리카이넨을 두고 '한국배구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달콤한
휴가를 계획 중인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배구 생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4월8일에 열리는 V리그 시상식 스케줄을 마치고 휴가를 위해 고향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한국배구에 미쳐
있는 그의 배구 생각은 앞으로도 한국 프로배구 무대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발리볼 대기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제의 발리볼] 본업부터 부업까지 깨끗하게 수행한 최원빈, 자신의 진짜 가치 입증할 준비됐다! (2) | 2024.04.28 |
---|---|
[화제의 발리볼] '대한항공의 현재이자 미래' 임동혁-정한용.. 적장도 인정했다! 두꺼운 뎁스로 이룬 V5 (2) | 2024.04.27 |
[화제의 발리볼] 마음고생 심했던 정지석 '지금 말하고 싶다, 너무 힘들었다' (0) | 2024.04.20 |
[화제의 발리볼] "강서브만으로는 이기지 못한다", "같은 매뉴얼로 연습한다" 오기노가 강조한 'OK배구' (0) | 2024.04.18 |
[화제의 발리볼] '현역 연장 결정' 흥국생명 김연경 두 시즌 연속 여자부 정규리그 MVP 수상 (2) | 202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