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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7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한 고희진 감독, 다음 시즌에는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봄 배구 

진출을 견인한 고희진 감독이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프로배구단을 7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플레이오프 진출의 영향을 계기로 

재계약 체결을 결정한 그의 사연을 알아보고 그가 다음 시즌에 정관장 여자배구단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 프로배구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결정했던 정관장은 "재계약이 결정된 고희진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5월까지다. 다음 시즌에는 고 감독이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재계약 체결 과정을 말했습니다. 

 

지난 2020년 봄부터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최연소 

감독으로 삼성화재 배구단을 지휘했던 고희진 감독은 2022년 7월1일부로 

삼성화재와 계약이 조기 만료된 이후 동년 8월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2022~2023시즌부터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여 19승17패로 정규리그 4위에 

올랐지만 승점 1점 차가 부족하면서 아쉽게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2023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메가를, 

외국인 선수 자리에 아웃사이드 히터 지아를 선발하고 이소영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끌어 정관장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배구를 선보였습니다. 

 

체력과 기술, 멘탈의 3요소를 강조하는 지도 철학 아래 팀을 끈끈하고 강하게 

변화하면서 20승16패, 정규리그 3위의 기록으로 정관장을 7년만에 봄 배구 

진출에 견인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에게 1승2패 

전적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불발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정관장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한 고희진 감독의 공로를 인정받기 

위한 차원에서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결정했으며, 재계약이 확정된 

고희진 감독의 계약기간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027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희진 감독은 "다시 한번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지고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 시즌 고희진 감독이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할 수 있는지 배구전문가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