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스토리] 선두 대한항공 잡은 우리카드, 베테랑 리베로 오재성도 돌아왔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스토리에서는 현재 남자부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의 발목을 잡아 대한항공의 9연승을 막아버리고 베테랑 리베로 오재성의 

대단한 활약을 펼치기까지의 과정들을 발리볼 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3대 0(25-21, 27-25, 25-23)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하고 대한항공의 누적 승점 67점을 꽁꽁 묶어 승점 66점을 기록했습니다.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힌 우리카드는 다음 3월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격돌하지만 우리카드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다시 재탈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송명근은 19득점을, 잇세이는 15득점을, 아르템은 9득점을, 미들블로커 박진우와 

이상현도 각각 8득점과 7득점을 기록하여 제 몫을 했으며, 베테랑 리베로 오재성의 수비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오재성은 지난 2월9일 OK금융그룹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코트 위에 올랐으며, 그동안 김영준이 

그 공백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이날 오재성은 리시브 15개 중 10개를 정확하게 받았으며, 리시브 효율은 66.67%였습니다. 중요한 

순간 디그도 돋보였으며, 대한항공을 상대로 10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도 "잘했다. 리시브 커버도 그렇고 재성이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재성이가 

들어와야 한다"며 그에 대한 긍정적인 바람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공백이 길었던 만큼 신 감독은 "크게 얘기 안했다. 본인이 헤쳐나가야 한다. 본인이 훈련 속에서 

이겨내야 한다. 재성이 성격이 조용하다. 자신감을 심어주면 괜찮을 것이다"며 힘줘 말했습니다. 

 

오재성은 현재 디그 2위, 리시브 7위, 그리고 디그와 리시브를 합산한 수비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00년생 김영준은 프로 3년차 리베로입니다. 올 시즌 28경기 81세트에 출전하고 있으며, 프로 데뷔 후 

최다 출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오재성, 김영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만큼 같은 포지션의 리베로인 오재성, 김영준 

이외에도 황준태가 우리카드의 그물같은 수비와 서브리시브를 동시에 담당하여 우리카드의 수비를 

담당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배구이야기가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