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어제(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다음 대한항공전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높은 확률을 확보한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다음 3월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높은 확률을 확보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어제(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봄 배구 진출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3대 0(25-19, 25-19, 27-25)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러시아 출신 외국인 선수 아르템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V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높은 타점에서 상대 코트를 폭격했습니다. 대한항공의 뒤를 바짝
쫓아간 우리카드는 승점 63점을 기록했지만 다음 3월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높은 확률을 확보하게 됩니다. 만약에 우리카드가
3월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대한항공의 누적 승점 67점의 승점 1점 차를 따라붙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한 잇세이 오타케는 오늘의 선수로 선정되어 19득점을 올리고 아르템은
17득점을 올렸으며, 송명근도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장하여 1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타이스가 17득점, 서재덕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임성진이 3세트부터 뒤늦게 시동을 걸었지만 흐름은 결국 바뀌지
않았습니다.
홈팀 우리카드는 김영준을 리베로로, 한태준을 세터로, 아르템과 송명근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잇세이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박진우와 이상현을 미들블로커로 선발 투입했습니다.
반면 원정팀 한국전력은 료헤이를 리베로로, 하승우를 세터로, 임성진과 타이스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서재덕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박찬웅과 신영석을 미들블로커로 선발 투입했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다음 인천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반드시 획득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어 신 감독은 "상대 팀에서 타이스와 한태준을
맞붙이기 위해 로테이션을 틀었다. 임성진이 전위로 올라왔을 때 타이스의 가운데 후위 공격이
많아졌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기다리면서 하나씩 공격을 막아냈고 그 결과 세터는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승리 과정을 분석했습니다.
신 감독은 공격수들의 활약도 좋게 평가했습니다. 이날 경기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선발로 나선
아르템은 17득점을, 송명근은 13득점을 올렸으며, 리시브에서도 무난하게 활약했습니다.
신 감독은 아르템을 보며 "타점 잡아서 때리는 것은 매우 좋았다. 한태준의 토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훈련을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아르템의 경기력을 분석했습니다.
송명근의 안정된 리시브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명근이가 오늘 잘했다. 리시브가 아주
좋아졌고 경기 속에서 자신의 것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보였다. 자신 있는 서브와 블로킹 타이밍 등을
조금만 연습하면 팀 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는 3웘6일 인천 계앵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격돌하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다음 원정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높은 확률을
확보했던 만큼 다음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오는 3월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만약에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누적 승점 67점의 승점 1점 차를 따라붙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월6일 저녁 19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최대 빅 매치가 열리는 만큼 우리카드가 5라운드 대한항공전 홈경기에서의 역전패를 반드시
설욕할 수 있는지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