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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 '꼭 프로가 돼서 여기로 돌아올래요' 우리카드 유스클럽 출신 세터 장시원의 원대한 꿈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카드 유스클럽을 거쳐 엘리트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인창중학교 배구부 세터 장시원이 그가 원하는 프로의 꿈을 위해 엘리트 선수 생활에 적응하고 

인창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한 그가 프로의 꿈을 목표로 프로의 길을 가는 과정들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우리카드 유스클럽을 거쳐 엘리트 선수 생활을 시작한 장시원의 꿈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어제(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는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가 열리기 전 서울 인창중학교와 부산 대연중학교의 서울 

연고 배구팀 초청 교류전을 진행했습니다. 유소년 배구 활성화를 위해 우리카드가 주최한 이번 

교류전은 25점제 4세트 경기로 열리고 서울 인창중학교가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내내 준수한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끈 인창중학교의 세터 장시원은 우리카드와 인연이 깊은 

선수입니다. 우리카드 유스클럽에서 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엘리트 선수 생활에 들어서면서 

서울의 배구 메카나 다름없는 장충체육관에서 뛰는 경험은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소중하지만 

장시원에게는 지금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그는 "취미로 배구를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 배구를 어디서 시작할 수 있는지 한번 찾아보다가 우리카드 유스클럽이 개강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스클럽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먼저 

소개했습니다. 

 

"인창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장시원은 "원래부터 배구를 

좋아했고, 배구선수가 되는 꿈도 꿨다"며 배구에 대한 애정과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우리카드 

유스클럽에서 배운 것들이 도움이 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클럽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지금도 당연히 큰 도움이 된다. 그 때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지금도 활용하려고 한다"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대답을 들려줬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들로서는 쉽게 하기 힘든 장충체육관에서의 경기 경험을 쌓은 것에 대해 "대연중학교 

친구들과 이곳에서 경기를 해봐서 기쁘다"고 밝힌 장시원은 "꼭 프로 선수가 돼서 이곳에 돌아와 

다시 경기를 뛰고 싶다"는 자신의 원대한 꿈을 소개했습니다. 

 

장시원은 세터로서의 롤 모델로 "키가 크지 않은데도 배구를 정말 잘 하신다"며 우리카드의 한태준을 

꼽았습니다. V리그에 입성한다면 입단하고 싶은 팀으로도 "꼭 우리카드에서 뛰고 싶다"며 환한 웃음과 

함께 우리카드를 골랐습니다. 유스클럽 때부터 쌓아온 우리카드의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대답이었습니다. 

 

장시원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이후 

친구들과 섞여 즐겁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장시원의 모습은 유니폼을 입고 치열하게 경기를 치른 뒤 

프로페셔널하게 인터뷰에 임하던 모습과는 달랐고 영락없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장시원을 포함한 서울 인창중학교 선수들과 부산 대연중학교 선수들은 어제(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을 단체 관람했으며, 장충체육관에서 하루종일 배구와 함께하는 

이날의 추억이 장시원과 중등부 선수들에게 멋진 선수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봅니다. 

이번 교류전 개최와 같은 우리카드의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역시 꾸준히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현재 장시원이 재학중인 서울 인창중학교 배구부는 서울 인창고등학교 배구부와 함께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서울 장충체육관 홈경기 경기운영요원으로 근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