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늘(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다시 시작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1위 쟁탈전 대결을
두고 어느 팀이 1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전치 10주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결정됨에 따라 마테이 콕을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코칭스태프들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들블로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바꾼 잇세이 오타케가 마테이의 빈 자리를 확실하게 채우면서 외국인 선수
공백 문제는 완전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구정연휴 마지막날인 2월12일 '만원 관중'의 신기록을
달성하여 3600명의 관중들이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난적으로 예상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상승세를
완전히 막아버리고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하고 누적 승점
55점을 기록하면서 19승 고지를 진입하여 승점 53점을 기록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을
2위로 밀어내고 대한항공과 승점 격차를 2점 차로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선두 재탈환에 성공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오늘(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93승
신기록 달성에 도전합니다. 신영철 감독이 만든 기록은 더 이상 깨기 불가능하지만 그는
"남이 깨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누구든지 나의 신기록을 남들이 깨지 못하게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카드가 오늘(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20승 고지에 도전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오늘(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도 두 경기 연속 만원관중의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구정연휴 마지막날인 2월12일 최후의 선택을 결정한 끝에 장기 부상으로 팀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와 아쉬운 작별을 결정하고
무라드를 정식 외국인 선수로 승격했습니다. 대한항공 배구단의 조원태 구단주는 "의료진들의
말씀을 들었지만 링컨 윌리엄스의 허리 상태가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말씀을
듣고 최후의 선택을 진행한 끝에 링컨 윌리엄스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아쉽지만 재활을 위해
호주로 돌아가는 링컨 윌리엄스가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시 원 소속팀인 대한항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며 링컨 윌리엄스와 그의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리베로는 오재성 대신
김영준을 투입하고 아웃사이드 히터는 김지한과 한성정을, 세터는 한태준을, 미들블로커는
박진우와 이상현을, 아포짓 스파이커는 잇세이 오타케를 라인 업으로 투입시킬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리베로는 오은렬이 투입되고 아웃사이드 히터는 정지석과 정한용을, 세터는
한선수를, 미들블로커는 조재영과 김규민을, 아포짓 스파이커는 외국인 선수 무라드가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고 선두 수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아니면 대한항공이 다시 선두 탈환 재도전에 다시 성공을 할 수 있는지 선두권 경쟁을 위한
한판 대결이 예상되는 만큼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대한항공 배구단의 조원태 구단주는 "오늘(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는 선두권 경쟁을 놓고 한판 대결을 치르게 되는 최대의 빅 매치가
될 것이다. 중요한 순간인 만큼 우리카드 팬들과 대한항공 팬들도 이번 최대의 빅 매치를
보면서 어느 팀이 1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는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장충체육관을 찾는
우리카드 팬들과 대한항공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