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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설 연휴 마지막날 장충에서 현대캐피탈과 다시 격돌하는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한번에 봉쇄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대체공휴일인 설 연휴 마지막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다시 격돌하는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한번에 봉쇄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월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전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어려운 접전 끝에 레오가 분전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52점을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18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승수에서는 16승을 올린 대한항공보다 앞서 있지만 승점 부문에서 

두번째로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과 승점 격차를 2점 차로 벌렸습니다. 그러나 선두권 

경쟁에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2월11일에 수원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VS 한국전력전 

경기 결과 여부에 따라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이 이 경기를 보고 결과를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한국전력이 이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선두 탈환을 저지할 경우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승점 2점을 추가하는지, 아니면 승점 3점을 

추가하는지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치 10주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결정됨에 따라 결국 가장 먼저 마테이 선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가장 먼저 교체해야 하는 악재를 맞이하게 되었지만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가 미들블로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시즌 아웃으로 팀을 떠난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의 빈 자리를 확실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관계자는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결정되어 팀을 떠나는 마테이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까지 당분간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시킬 예정이며, 골고루 기용되고 있는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진들의 견고하고 두꺼운 블로킹 높이도 완벽하게 강화하여 상대 팀의 공격을 봉쇄할 

예정입니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김대욱 전력분석관은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봉쇄하기 

위한 상대 팀의 전력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상대 팀의 경기를 시청하며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봉쇄할 수 있는 전력의 해법을 찾기 위해 우리카드 코칭스태프 

전원이 고심해야 하는 만큼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진순기 감독대행이 지휘하고 있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지난해 

12월21일에 최태웅 감독이 경질되고 진순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면서 

최하위 위기에서 벗어난 이후 봄 배구 경쟁을 위한 상승세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리비아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많은 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원 포인트 서버로 

맹활약하는 이시우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면서 비상이 걸리게 됨에 따라 이시우 선수의 

재활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당분간 다른 선수를 원 포인트 서버로 투입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결정되면서 가장 먼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 

만큼 신영철 감독의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92승 달성 도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이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봉쇄하고 19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를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이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