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어려운
접전 끝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25-20, 25-22, 22-25, 27-25)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가장 먼저 첫번째로 승점 50점 고지에 선착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살펴보고 블로킹 싸움에서 웃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90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우기까지의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가장 먼저 첫번째로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어려운 난전 끝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가장 먼저 첫번째로 승점 50점을 밟았고 승점 47점을
기록한 2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다시 승점 차를 벌리게 됐습니다. 블로킹에서 14대 12로
우리카드가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위력을 과시하여 높이 싸움에서 웃었습니다.
마테이 콕은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하지 못했지만 26득점을 올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력이 빛나면서 팀 승리를 견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집중력 싸움에서 울었습니다. 2세트에서 앞서가다가 우리카드가 범실 5개를
기록하는 동안 범실 12개를 쏟아내면서 세트를 내주고 4세트에도 근소하게 리드하다가 범실에서
분위기를 내주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타이스는 2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왼손 공격수 서재덕도 19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범실 싸움에서 30대 22로 패하여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1세트는 화력에서 우리카드가 확실하게 웃었습니다. 마테이 콕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하여
10득점을 올리고 54.5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서재덕과 타이스가 각각 4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임성진이 2득점에 그치면서 리시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우리카드는 세트
후반에 완벽하게 흐름을 잡았습니다. 마테이의 서브가 한국전력 리시브를 무너뜨리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고 우리카드가 1세트를 25대 20으로 이기면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1세트 분위기를 이어가며 2세트도 기세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브로 한국전력의
리시브를 무너뜨리기 시작했고 8대 4 더블 스코어를 만들면서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먼저
얻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세터를 김광국으로 바꾸고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이시몬을 교체
투입하여 반전을 노렸지만 6대 12까지 끌려가다가 이시몬이 연속 서브를 구사하면서 11대 12까지
쫓아갔습니다. 11대 12까지 추격한 한국전력은 13대 1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카드는 라인 업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김지한이 리시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애를 먹자
칼을 빼든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김지한을 빼고 송명근을 교체 투입했으며, 14대 14 동점에서
박찬웅의 유효블로킹과 타이스의 퀵오픈이 우리카드 코트에 꽂히면서 한국전력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17대 17 동점에서 한국전력의
공격범실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고 19대 18에서 송명근이 다이렉트킬 공격을 성공하여 점수 차를
2점 차로 벌리면서 점수 간격을 벌렸습니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을 18점으로 묶어버리고 22점에 먼저 선착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 범실
12개를 내주면서 우리카드에게 2세트를 쉽게 내주게 되고 결국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대 22로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세트는 블로킹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세트 초반에 리드를 잡으면서 박찬웅이 혼자서
블로킹 3개를 잡아내고 10대 8에서 신영석의 서브를 앞세워 12대 8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카드는 9대 12에서 타이스의 공격을 연달아 블로킹으로 차단하여 11대 12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블로킹 점수가 터지면서 14대 14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랠리에서 마테이의 공격 득점이
역전으로 연결되자마자 15대 14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카드의 블로킹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리시브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임성진을
쉬게 하고 이시몬을 다시 교체 투입하여 변화를 시도한 뒤 19대 19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21대 20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24대 22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마테이 콕의 서브가 범실로 처리되면서 25대 22로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 이시몬을 스타팅으로 내세우고 3세트 흐름을 이어 나갔습니다. 이시몬이
넓은 리시브 범위를 차지하면서 서재덕이 리시브에 부담을 덜었고 자연스럽게 공격력이
올라갔습니다. 타이스와 함께 서재덕이 공격에서 활약하여 세트 초반 점수 리드를 잡았습니다.
우리카드는 10대 11에서 타이스의 백어택을 한성정이 블로킹으로 차단하여 11대 11 동점을 만들고
한국전력은 타임아웃으로 경기를 끊어갔습니다.
20대 20 동점에서 우리카드의 블로킹이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한국전력과
한 점씩 주고 받으면서 24대 23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지만 우리카드는 블로킹으로 마지막까지 한국전력의 공격을 봉쇄했고,
26대 25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한성정이 타이스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27대 25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블로킹 싸움에서 웃은 우리카드는 이번 경기에서 17승에 먼저 선착하여 승점 50점 고지를 가장 먼저
선착하게 되었으며, 승점 47점을 기록한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3점 차로 벌리면서 선두 수성을
위한 한 걸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90승의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유례없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승점 50점에 가장 먼저 첫번째로 선착한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오는 2월9일 설 연휴 첫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전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난적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 격돌합니다. 이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하는
만큼 다음 경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91승 달성에 도전을 하는 만큼 설 연휴에도 우리카드가 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