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이야기가 대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올해로 '15년 분당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인 M4102번이 평일 출근시간대 이매촌한신아파트 정류소 출발 차량을 투입하는 이유에 대해
버스이야기의 대기획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M4102번은 현재 경기고속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경기고속 구미동영업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미금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운행하다가 구미동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행(숭례문방향)의 기점을 오리역으로 연장하면서 오늘에 이르지만 이 노선이 신설되기까지의 과정은
이렇습니다. 원래부터 이 노선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운송 업체인 동성교통이 낙찰받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 운송 업체인 동성교통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동성교통에 제동을 걸었던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운송 업체인
동성교통이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할 경우 동성교통이 운영하는 광역버스 9401번의 수익을 감소할 수
있다"라며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운송 업체인 동성교통에 제동을 걸게 되고 결국 동성교통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판단에 따르기로 결정하고 인건비 문제로 광역급행버스 신설에 대한 낙찰을
포기하면서 광역급행버스 사업을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이후 재공모를 통해 경기고속이 선정되면서
2009년 10월17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기고속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은 모든 버스가 CNG천연가스버스로 운행하기
때문에 차고지 입·출고 및 천연가스 충전을 위해 경기고속 구미동영업소~오리역 정류소 구간에서만
공차회송을 먼저 실시합니다. 배차간격은 평일의 경우 출퇴근시간대 6분, 평상시 12~15분간격으로
운행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의 경우 평상시 8~15분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좌석을 모두
채우고 빈자리가 0이 뜨면 해당 정류소를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입석 승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경기고속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을
출발하여 미금역과 정자역, 서현역(AK프라자), 이매촌한신아파트를 지나 판교톨게이트와
경부고속도로를 논스톱으로 거쳐 한남대교로 한강을 건너 한남동 고가도로와 남산1호터널을
논스톱으로 통과하고 남대문세무서(국가인권위원회)와 종로2가사거리, 을지로입구역(광교),
북창동/남대문시장을 통과하면서 서울특별시 중구 숭례문에서 끝나게 됩니다. 회차지점을 지나
남대문시장(이회영 활동 터)와 명동입구를 거쳐 남대문세무서/서울백병원에서 다시 역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노선의 경우 평일 출근시간대 이매촌한신아파트 출발 차량을 투입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이매촌한신아파트 정류소에서는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을 타고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의 긴 줄 행렬이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좌석 정원제로
운영되는 이 노선은 첫차 승객의 경우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수요가 매우
높고 을지로입구, 명동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들의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은 오리역 정류소 기점기준으로 첫차가 새벽 04시40분, 막차가
밤 23시00분에 출발하고 숭례문에서 첫차가 새벽 05시25분, 막차가 밤 23시50분에 출발하면
막차가 오리역 정류소에서 야간운행을 종료하는 밤 24시30분에 야간운행을 마무리하고 경기고속
구미동영업소로 입고합니다. 천연가스 충전은 경기고속 구미동영업소에 천연가스 충전시설이
이미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고속 구미동영업소에 설치된 CNG천연가스충전소에서 천연가스
충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5년 분당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은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발이 되기 위해 분당신도시 도심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경유하지 않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지정좌석승차제로 운행하는 이 노선은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일터와 삶터를
연결하고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분당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들의 수요가 매우
높을 만큼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발 역할을 계속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이야기가 대기획으로 만든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겠습니다.
'15년 분당의 발'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이 평일 출근시간대 이매촌한신아파트 출발 차량을
투입하는 이유에 대해 아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있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누리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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