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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장충에서 다시 현대캐피탈과 격돌하는 우리카드, 문성민과 허수봉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는 12월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전 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다시 격돌하는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문성민과 허수봉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현대캐피탈의 조직력을 우리카드가 무너뜨릴 수 있는지 배구논평에서 

철저하게 살펴보고 분석하겠습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어제(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27-25, 25-21, 

22-25, 25-22)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34점으로 1위 자리를 굳히고 12승4패로 선두 자리를 완전히 

수성했습니다. 선두 자리를 지킨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마테이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의 화력이 불을 뿜으면서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교체 선수로 출전한 아시아쿼터 잇세이와 미들블로커 박준혁, 원 포인트 서버로 출전한 

김완종과 주전으로 나선 박진우, 이상현을 비롯한 미들블로커들의 높이도 대단했습니다. 

 

오는 12월20일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격돌하는 우리카드는 교체 선수와 주전을 골고루 오가며 출전하는 

아시아쿼터 잇세이를 비롯하여 주장 최석기, 원 포인트 서버 김완종, 박진우, 김재휘, 이상현, 박준혁을 비롯한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가 매우 높기 때문에 미들블로커들의 높이 대결에서 현대캐피탈보다 가장 더 우세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카드의 경우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가 매우 높기 때문에 V리그 남자부 팀들 중 유일하게 

'미들블로커 부자'라는 애칭이 있는 만큼 상대 팀 공격수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 특징이 많습니다. 오는 12월20일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격돌하는 현대캐피탈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를 앞세워 문성민과 허수봉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승점 15점을 기록하여 4승11패로 6위를 달리면서 중위권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광인이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문성민이 주장 마크틀 달고 선발 출장을 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부터 예전같지 못하다"는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12월20일에 치르는 원정경기에서 문성민과 허수봉이 

분발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리비아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최다 득점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문성민과 허수봉이 분전할 수 있어도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를 뚫을 수 있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2월20일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격돌하는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신영철 감독이 V리그 남자부 역대 사령탑 최초 최다승의 신기록인 286승 달성에 

도전하는 만큼 신 감독의 286승 신기록 달성 여부에 대한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