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12월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전 원정 경기에서 OK금융그룹과 다시 격돌하는 원정팀 우리카드가 홈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어떤 전력을
펼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1라운드 안산에서 열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
원정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의 6연승에 제동을 걸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1라운드 전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26일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OK금융그룹전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는 1세트와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인해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 때문에 화가 난 서울 시민들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게 항의하자마자 "감독 조기 교체해라", "이기는 배구 안할려면 감독직 그만 둬라", "우리카드
이기는 배구 안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라며 거칠게 폭언을 퍼붓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최후의 결단을 내린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을 상대로 레오와 신호진의 좌우 공격을 봉쇄하는 방법을 되찾기
위해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전력분석관 김대욱씨와 함께 OK금융그룹전 경기를 전력분석하고
상대 팀의 공격력을 봉쇄하기 위한 해법을 김대욱 전력분석관과 함께 찾아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의
김대욱 전력분석관은 "우리카드가 12월3일 안산에서 OK금융그룹과 3라운드 첫 대결을 치른다. 그렇지만 우리카드는
이번 OK금융그룹전 경기에서 상대 팀과 대결할 때 블로킹과 화력 싸움에서 밀리면 무조건 끝이라는 각오로 선수들이
매 경기가 힘든 만큼 OK금융그룹전 경기에서 이길려면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라고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우리카드는 미들블로커진들의 높이가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200cm 이상의 미들블로커가 5명 이상 많고 매 경기마다
우리카드의 미들블로커들이 골고루 투입되고 있습니다. 주장 최석기와 아시아쿼터 잇세이, 원 포인트 서버로 투입되고
있는 김완종과 교체 선수로 투입되고 있는 원 포인트 블로커 김재휘와 이상현,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는 박진우,
205cm의 최장신 미들블로커 박준혁이 매 경기마다 프로배구 코트에 골고루 투입되고 있는 만큼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진들의 막강한 블로킹 높이가 OK금융그룹 공격수들의 좌우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미들블로커진들의 경우 우리카드 미들블로커들보다 높지 않지만 상무에서 전역한 미들블로커
전진선이 주전으로 투입되고 이미 병역먼제가 확정된 미들블로커 박원빈이 원 포인트 블로커로 투입되고 있으며,
2m의 장신 미들블로커 진상헌이 OK금융그룹의 높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12월3일에 안산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전
홈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지 연고 지역인 안산 시민들과 OK금융그룹 팬들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9승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가 안산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전 원정 경기에서 10승을 달성할 수 있는지
우리카드 팬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은 오늘(12월3일) 낮 14시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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