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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개막을 알리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녀부 팀들 중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할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이번 여름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남자부 팀들과 여자부 

팀들 중 어느 팀이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분석을 하겠습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오는 7월29일부터 8월13일까지 총 16일간 경상북도 구미시의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개최되는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도드람한돈이 지난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되는 만큼 

이번에 경상북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컵대회 배구 경기에서 그동안 소외되어 있었던 배구팬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부는 7월29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8월5일까지, 남자부는 8월6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8월13일까지 열리지만 

여자부의 경우 7월29일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로 개막을 시작하고 남자부의 경우 8월6일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로 개막을 시작합니다. 경상북도 구미시가 KB손해보험의 전신인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시절부터 2017년까지 홈 연고지로 V리그와 함께 했으며, 2016~2017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017년 3월 이후 6년4개월만에 이번 컵대회를 통해 프로배구와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3만7000명의 관중이 찾았던 만큼 이번 구미시에서 열릴 대회에서도 

뜨거운 배구의 향연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 참가팀으로는 V리그 남녀부 14개 팀과 남녀 해외 클럽팀 1팀씩을 초청하여 총 16팀으로 진행되며, 해외 

초청팀으로는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의 파나소닉 팬더스, 여자부는 태국 리그 우승 경험이 많은 슈프림 촌부리 

팀이 참가합니다. 

 

남자부는 작년 컵대회 성적에 따라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을 비롯해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OK금융그룹이 

A조에 배정되고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남자부 해외 초청팀 파나소닉 팬더스가 B조로 배정되어 각각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여자부는 추첨을 통해 조가 배정됨에 따라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A조로 배정되고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여자부 해외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가 B조로 배정되어 각각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남자부 A조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팀들 중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2년만에 컵대회 정상탈환에 다시 

도전하는 우리카드의 활약이 가장 기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1년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두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리카드는 6년만에 컵대회 정상탈환을 차지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던 체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두 차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우리카드는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 윙스파이커 

나경복이 두번째 프로배구 FA를 취득하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으로 이적하면서 팀 전력 손실이 예상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2023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202cm의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오타케 잇세이를 지명하여 팀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이번 프로배구 남자부 FA에서 나경복 보상 선수로 KB손해보험의 

미들블로커 박진우를 지명하여 우리카드의 두꺼운 센터진들의 높이를 보강했습니다. 서울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이 

나경복 보상 선수로 KB손해보험의 미들블로커 박진우를 지명하여 우리카드 미들블로커의 두꺼운 높이를 보강하게 됨에 

따라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리카드가 2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을 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022년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우승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의 대기록을 견인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결정하고 국가대표 부동의 월드세터 한선수가 지난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MVP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남자프로배구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운 이후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과 모든 코칭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에 성공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남자프로배구 역대 세번째 외국인 감독인 일본 출신 외국인 배구 지도자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첫 데뷔 무대를 가지게 

되는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은 역대 컵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는 팀으로 오명을 남긴 뼈아픔이 

있었으나, 지난 2015년 7월에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을 때 당시 우리카드에게 KOVO컵 프로배구대회 첫 우승을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시절 2019년 순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에게 우승을 

빼앗기는 바람에 컵대회 우승 재도전에 실패하는 쓴 잔을 마시게 되고 2년만에 다시 컵대회 남자부 결승전에 진출을 

했던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다시 우리카드에게 컵대회 우승을 빼앗기는 불운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OK금융그룹이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아픔이 있는 만큼 OK금융그룹의 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재도전을 위해 한국의 배구팬들에게 놀라운 배구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 팀의 목표"라고 출사표를 전했습니다. 컵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던 OK금융그룹이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첫 우승 재도전에 다시 성공을 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부 B조에서 눈여겨보는 팀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활약 여부가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2년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준우승의 쓴 잔을 마신 한국전력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과 박철우,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윙스파이커 타이스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8월 말에 우리카드와 2대 2의 맞트레이드를 진행하여 리베로 장지원과 

세터 하승우를 영입하고 기존의 리베로 오재성과 고졸 프로배구 선수 김지한을 우리카드로 보내는 맞트레이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현역시절 국가대표 부동의 월드세터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지난 2021년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어려운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3대 2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4년만에 컵대회 결승진출을 견인한 경력이 있지만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과 격돌할 때 한국전력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 선수와 김동영 선수가 

우리카드가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경계 대상 선수"라며 이들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2020년 컵대회 남자부 

우승팀인 한국전력이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3년만에 정상탈환에 다시 성공을 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윙스파이커 박주형과 

인도네시아 리그를 경험한 아웃사이드 히터 송준호가 임의해지로 팀을 떠나고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오레올이 팀을 떠나면서 팀을 다시 재정비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시즌 4월에 종료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프로배구 남자부 FA에서 월드스타 문성민과 

미들블로커 박상하, 고졸 프로배구 선수 허수봉과 재계약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다섯번째 컵대회 우승 도전을 위해 선수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검의 장이 될 수 

있는 만큼 현대캐피탈이 2013년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우승 이후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10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여자부 A조로 배정된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와 미국 출신 배구 지도자 조 트린지 감독이 첫 데뷔 무대를 

가지는 페퍼저축은행도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프로배구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에 종료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 도중 초대 감독인 김형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남아 있는 잔여 경기는 결국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게 되고 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스스로 물러나면서 여자부 정규리그 17연패의 신기록을 

갈아치운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은 마지막 6라운드 도중 대형 악재가 발생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전라도 지역 배구팬들의 실망과 분노를 야기했습니다.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미국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의 

대마 젤리 사태로 인해 한국배구연맹이 지난 3월9일 여자 배구 외국인 선수 불법 물품 소지와 관련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인 니아 리드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고 조치를 받은 니아 리드는 지난 

2022년 입국 당시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젤리를 몰래 휴대해 적발된 사실이 발각되고 결국 출입국사무소가 외국인청 

출입국 사범 심사에서 니아 리드에게 4월5일 이내에 출국을 명령하여 출국일 기준 1년간 입국 규제 조치를 내리게 되는 

제재를 내렸으며, 페퍼저축은행이 남아 있는 잔여 경기에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를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는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주포를 잃은 페퍼저축은행은 풀 시즌 최종 성적표인 5승31패, 승점 14점의 최하위인 7위에 그치면서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고 경고 조치로 인해 방출 통보 명령이 결정된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는 3월26일부로 

출국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1년 이상 입국 규제 조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배구연맹은 올해부터 KOVO 여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에서 퇴출이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를 KOVO 여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의 배제 대상으로 적용하게 되고 배구단 분위기 전면 쇄신을 진행한 페퍼저축은행은 팀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 

클럽하우스를 연고 지역인 광주광역시로 이전하게 됩니다. 팀 분위기 쇄신을 진행한 페퍼저축은행이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는지 전라도 배구팬들이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년만에 컵대회 정상탈환에 도전하는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도 지난 7월에 경상남도 고성군과 

사천시를 오고 가는 하계 전지 훈련을 진행하고 다가오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컵대회 정상탈환을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3월23일부로 조기 종료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목을 잡는 바람에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지난 2022년 3월28일부로 조기 종료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현대건설이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목을 

잡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두 차례 안타까운 사연을 맞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현역시절 

현대자동차써비스 남자배구단에서 전문 수비수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강성형 감독의 지도력이 팀을 지휘하고 있는 만큼 

미들블로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새로 바꾼 슈퍼 루키 정지윤의 활약과 미들블로커 이다현의 높은 타점이 

살아있는 이동공격, 작은 거인 김연견의 수비 실력이 이번 컵대회에서 팀을 발휘할 수 있는지 결과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여자부 라이징 스타상을 차지하면서 이다현이 떠오르는 스타에서 새로운 

배구스타로 주목을 받았으며,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MVP를 차지한 정지윤은 경상도 출신 배구선수 

특유의 공격과 수비 실력을 선보이며 배구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출전하는 현대건설이 2년만에 컵대회 정상탈환에 성공을 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여자부 B조는 컵대회의 최강자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만만치 않은 활약이 예상됩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은 이번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여자부 

컵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2년 연속 여자부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GS칼텍스는 지난 2021년 봄에 종료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과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여 연고 

지역인 서울을 배구도시의 핵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된 206cm의 외국인 선수 러츠의 

타점 높은 공격력도 GS칼텍스의 주력을 이끌었고 러츠와 함께 공동으로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된 윙스파이커 

이소영의 눈부신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그렇지만 GS칼텍스는 미국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러츠가 도쿄 올림픽 예선 

출전을 위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 불참을 결정하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대전 KGC인삼공사 아리엘즈 

배구단으로 이적하면서 팀 전력 손실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작은 거인 한다혜와 

한수진이 팀의 리베로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배구 여자부 FA에서 리베로 한수진과 미들블로커 문명화의 FA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한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영입하여 미들블로커의 높이를 강화한 GS칼텍스는 이번에 개최되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여자부 컵대회 우승에 성공을 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반면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자유신분선수로 결정된 최수빈, 이진, 양유경, 전현경, 오유란을 

모두 자유신분선수로 보내고 이번 프로배구 FA에서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로 

이적하게 됨에 따라 흥국생명의 신인 미들블로커 임혜림을 김수지 보상 선수로 영입했으며,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배구스타 김희진과 FA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렇지만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하고 있는 황민경을 영입하여 취약 포지션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공격력을 

보강했으며, 이정철 감독이 지휘할 때부터 상위팀의 주력을 담당한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경력이 많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력이 있는 만큼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상위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정철 감독이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발령을 받은 이후 이탈리아 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경력을 이끌었던 

김호철 감독이 처음으로 여자부 팀을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베로 신연경의 단단한 

수비 실력과 이번 발리볼 여자 네이션스 리그 대회를 무사히 마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의 공격력은 물론 경상도 

출신 배구 지도자 김호철 감독의 지도력이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도 그동안 큰 혜택을 받지 못했던 배구팬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경상북도 배구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