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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을 2경기 연속 완파하고 3연승 질주)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는 2019년의 마지막 날에 한국전력을 2경기 연속 완파하고 선두권 진입에 불을 

붙이고 있는 우리카드의 연승 행진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분석합니다. 

 

2019년의 마지막 날에도 V리그 프로배구 열기는 아주 뜨거웠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프로배구 경기는 평일 연말 만원 관중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3982명의 관중이 몰리면서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을 앞두고 V리그 간판 스타들이 대표팀이 차출된 상황에서 

V리그를 향한 배구팬들의 열기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24득점을 올리고 한성정이 13득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019년 마지막 경기를 선수들이 잘 해줘서 승점을 얻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을 계속 추가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승점, 승수에서 동률을 이루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약간 밀려 2위 우리카드의 순위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는 2020년 1월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선두탈환을 놓고 한판 대결을 치릅니다. 

 

우리카드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신 감독은 "대한항공이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충분히 능력도 있고 파워도 있는 선수들이라 짧은 시간 동안에도 준비를 했을 것이다. 그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팡팡 플레이어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우리카드의 고졸 신인 리베로 장지원은 리베로 이상욱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되는 동안 이상욱 선수의 빈 자리를 채워 코트 후방에서 

주전 리베로로 나서 우리카드에서 수비와 서브리시브를 담당하는 특급 소방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