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
경기에서 남자프로배구 제3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남자부 역대 컵대회 6번째
챔피언타이틀 획득 신기록 달성을 견인하여 사상 최초 남자부 컵대회 MVP를 차지한 대한항공의
베테랑 노장 세터 한선수가 다가오는 프로배구 시즌에 다시 고공비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다가오는
대한민국 프로배구 시즌인 도드람 2025~2026 V리그 무대에서 그가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세트 신기록
2만세트의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지 화제의 발리볼에서 먼저 살펴봅니다.
"연습하고 배구하는 것이 많이 재미있습니다"
한선수에게 배구는 여전히 재미있는 존재입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지난 9월20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부산 OK저축은행 읏맨의 남자부 역대 두번째 컵대회 챔피언타이틀
획득을 막아버렸습니다. 대한항공의 KOVO컵 우승은 6회로 남자부 최다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역대 6번째 KOVO컵 우승을 견인한 배구스타는 대한항공에서 맹활약하는 베테랑 노장 세터
한선수가 있었습니다. 한선수는 이번 대회 기간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세터로 출장해 고른 분배와
높은 세트 성공률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경기의 결승전에서 62.71%의 세트 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쓰리 블록 상황을 단 한 차례도 만들지 않았고, 이런 활약을 기반으로 한선수는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습니다. 한선수의 선수 생활을 통틀어 첫 KOVO컵 MVP의 영광을 얻은 것입니다.
한선수는 "MVP를 탈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우승에 대한 생각이 가장 컸다. 지금까지 굉장히 힘들게
연습을 해왔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그걸 다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게 가장 뜻깊은
결과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선수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다는 평가가 연달아 쏟아졌습니다. 한선수 역시 이를
모르지 않았습니다. 한선수는 비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정말 미친 듯이 훈련을 열심히 했다"라고
웃었습니다.
그는 "감독님이 훈련할 때의 힘든 것을 버티지 못하면 시즌을 잘 보낼 수 없다고 하셨다. 두 달 정도를
그만할 것 같은데 더하고 쉴 것 같은데 안 쉬면서 꾸준히 돌렸다. 연습이 경기보다 힘들게 느껴질 정도"라며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 힘들지만 즐겁다. 연습하고 배구하는 게 많이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KOVO컵에서 젊은 자원들을 모두 활용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배구 지도자 헤난 달 조토
감독은 대회를 마치고 영건들의 성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프로배구 코트 위에서 이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한선수 역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들 자신감이 생겼다. 계속 연습만 하면 거기에 머무르게 되지만 그것을
기반으로 시합에서 성과를 냈으니 그에 대한 자신감이 더 올라왔을 것이다. 여기서 더 성장할 수 있을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 어린 평가를 남겼습니다.
새로운 대한항공을 이끌 수 있는 베테랑 기장 한선수는 이번 프로배구 시즌에 '재미있는 배구'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프로배구 무대에서 한선수가 V리그 남자부 최초 세트 신기록 2만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먼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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