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발리볼] 여자배구 레전드 한송이,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 공식 데뷔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레전드로 유명한 배구스타 

한송이가 현재 열리고 있는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는 소식을 발리볼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이젠 프로배구 코트 밖에서 선수들의 진심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구스타 한송이가 오프시즌 들어 마이크를 잡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송이는 오는 9월21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를 통해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데뷔합니다. 

 

SBS스포츠는 "그동안 프로배구 코트 안에서 쌓아온 경험과 배구에 대한 애정을 중계석에서 전하며 

팬들과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송이는 오는 9월21일에 열리는 A조 조별리그 

예선 2경기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대결에서 해설위원으로 현장 중계에 참여하게 됩니다. 

 

여자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에는 한 해설위원의 친언니인 한유미 코치(現 KBSN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의 소속팀이기도 합니다. 한송이는 한일전자산업여자고등학교(現 한봄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2002년 12월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지명되면서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서 레프트공격수로 활약하고 한국배구슈퍼리그와 2003~2004 V투어, 

한국 프로배구 V리그를 두루 거쳤습니다. 

 

그녀는 한국배구슈퍼리그와 2003~2004 V투어를 거쳐 2004년 10월18일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출범과 함께 이듬해인 2005년부터 프로배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2007~2008시즌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다가 FA 자격을 취득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고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現 정관장)를 두루 거쳐 2023~2024시즌까지 

총 23년간 선수로 코트에 나섰습니다. 

 

한송이는 김민지(前 GS칼텍스)와 김연경(前 흥국생명)에 앞서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도 왼쪽 공격수로 활약하고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자리를 잡으면서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세 차례 베스트7에 선정되는 경력이 있었습니다. 

 

태극 마크를 달고 2012 런던올림픽 4강,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도 함께 했습니다. 

 

그녀의 V리그 개인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기준으로 538경기(1948세트)에 나왔고 5321득점과 

공격종합성공률 36.35%, 리시브 효율도 37%에 가까운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한송이는 오는 2025년 10월18일에 개막하는 2025~2026시즌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SBS스포츠에서 방송될 예정인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납니다. SBS스포츠는 오는 

10월11일 낮 14시에 특집 프로그램 '촌캉스파이크'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SBS스포츠 관계자는 "촌캉스파이크는 시골(촌)과 바캉스의 합성어"라며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휴식을 즐기는 여행 콘셉트 특집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송이를 비롯해 

차상현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 그리고 현역 선수인 세트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관장의 베테랑 

세터 염혜선과 현대건설의 야전사령관 김다인, GS칼텍스의 야전사령관 안혜진, 페퍼저축은행의 

작은 거인 한다혜도 함께 출연하여 배구 이야기를 시청자들과 배구팬들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