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3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하여 KOVO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남자프로배구 제3구단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남자부 역대 컵대회 6번째 챔피언타이틀 획득 신기록을 달성하여 이 대회에서 베테랑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베테랑 노장 세터 한선수가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MVP를
차지했던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은 대한항공의 베테랑 노장 세터 한선수가 이 대회에서 남자부
MVP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지난 9월20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부산 OK저축은행 읏맨의 역대 두번째 컵대회 우승 도전을 막아버리고
3년만에 KOVO컵 우승에 성공하면서 정상탈환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낮 15시13분부터 프로배구 코트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결승전에서 아쉽게
완패로 끝난 준우승팀 OK저축은행은 이 대회의 시상대에 올라 컵대회 남자부 준우승팀 상금 3000만원을
보너스로 얻었습니다.
이어 대한항공이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중 프로배구 코트 안에서 주장의 역할을 수행한 한선수가
트로피를 받아들었고 대한항공의 새로운 주장 정지석과 헤난 감독이 차례로 트로피를 들면서 사진을
촬영했으며, 대한항공은 컵대회 남자부 우승팀 상금 5000만원을 보너스로 얻었습니다.
개인상 시상이 시작됐습니다. 라이징스타상은 대한항공의 아포짓 스파이커 김준호가 차지할 수 있었으며,
김준호는 지난 2023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 지명된 이후 V리그 통산 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출전 기회를 그동안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대한항공이 출전했던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장하여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역시
13득점과 공격 성공률 6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18일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21득점을 올려 대한항공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MIP상은 OK저축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차지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을 떠나 OK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전광인은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OK저축은행의 코트를 지켰습니다.
지난 9월17일 삼성화재전 경기에서 21득점과 공격 성공률 54.84%를 기록하고 결승전을 제외한
매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를 하나씩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부 MVP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MVP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16표를 먼저 얻은
대한항공의 베테랑 노장 세터 한선수가 선정됐습니다. 한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과거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만나는 모든 팀 사령탑의 경계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KOVO컵 남자부 일정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오는 9월21일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여자부 경기 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노혁진의 배구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구논평] 대한항공 '새로운 출발' 2025~2026시즌 개막 앞두고 엠블럼 변경 (0) | 2025.09.25 |
|---|---|
| [배구논평] 삼성화재 선수단, 일본 SV리그 소속 도레이 애로우즈 시즈오카와 친선 경기 9월27일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0) | 2025.09.25 |
| [배구논평] 역대 두번째로 낮은 36.2%의 취업률.. '최대어' 이지윤 포함 21명 프로 진출 (2) | 2025.09.21 |
| [배구논평] OK저축은행 '반갑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입국 (0) | 2025.09.21 |
| [배구논평] 스파이더코리아의 스파이더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창단 55주년을 앞두고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 | 2025.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