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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OK저축은행 '반갑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입국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프로배구 제6구단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에서 새 외국인 선수로 

2025~2026시즌부터 활약하게 되는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다가오는 프로배구 

새 시즌에 OK저축은행의 재건을 담당할 해결사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다가오는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프로배구 제6구단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에서 2025~2026시즌을 뛰게 되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OK저축은행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의 

최윤 구단주는 "디미트로프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간 기착 지점인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거쳐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라고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의 입국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으로 입국한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와 기량 점검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있는 OK저축은행 선수단 임시 숙소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 5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에서 

5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었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앞서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를 직접 살펴보고 "팀에 필요한 외국인 

선수를 살펴보고 선택하겠다"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00년생인 디미트로프는 204cm의 큰 신장을 갖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공격과 미들블로커 

협공은 물론 전천후 플레이어 역할까지 담당합니다. 그를 지명했던 신 감독은 "2단 연결된 공 특히 나쁜 

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좋다. 여기에 배구에 대한 센스와 이해도도 잘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디미트로프는 지난 2017년부터 2017~2018시즌 불가리아 리그 소피아에서 활약을 시작하다가 

2021년부터 이탈리아 리그 진출과 함께 2021~2022시즌에는 이탈리아리그 RCM 라벤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한 시즌을 보내고 2022년부터 다시 불가리아 리그로 복귀했던 

그는 2023년부터 프랑스 리그에 진출하여 2023~2024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의 

몽펠리에에서 라이트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불가리아 남자배구대표팀에서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디미트로프는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 FIVB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불가리아 남자배구대표팀의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했으며, 

그는 구단을 통해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그는 "OK저축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두번 우승했던 경력이 있는 강팀으로 

유명한 팀인 만큼 OK저축은행을 강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와 이름이 같은 불가리아 배구 레전드도 있습니다. 1952년생의 디미트로프도 1980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아에서 열린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 경기에서 불가리아가 은메달을 획득할 때 

불가리아 남자배구대표팀의 멤버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