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현대캐피탈, 일본 전지훈련에서 SV리그 나고야 울프독스와 친선 경기 진행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오는 10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일본 SV리그 남자부 나고야 울프독스와 합동 훈련은 물론 평가전을 

겸한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합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2025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를 마치고 오는 10월7일부터 10월12일까지 5박 6일간 일본의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구단은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마지막 점검을 실시합니다. 현대캐피탈은 

이 기간에 일본 SV리그 남자부 나고야 울프독스와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평가전을 겸한 친선 경기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두 차례 실시되는 친선 경기는 1차전은 10월9일, 2차전은 10월11일에 일본 나고야 엔트리오 

체육관에서 열리며, 해당 경기는 유료 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TV와 유튜브 중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나고야 울프독스는 일본의 나고야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일본 SV리그의 남자부 프로배구 팀으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사령탑을 역임한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이 코치로 

활동하고 윤봉우(現 KBSN스포츠 배구해설위원)도 2020~2021시즌 나고야 울프독스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어 국내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으로 일본의 배구팬들과 한국의 배구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나고야 울프독스는 지난 2022년부터 이탈리아 출신 배구 지도자 발레 리오 발도빈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2024~2025시즌 S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나고야 울프독스는 2025~2026시즌 SV리그 개막을 앞두고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켄토를 영입하고 외국인 선수로 207cm의 장신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는 

폴란드의 노버트 후버와 프랑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티모스 카를, 튀니지의 아이멘 부게라와 계약을 

맺으면서 오는 2025년 10월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5~2026시즌 SV리그를 위해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오프시즌 기간에 국가대표 소집으로 함께할 수 없었던 

허수봉과 박경민, 신호진이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이후 합류가 가능한 시점에 맞춰 일정을 먼저 

조정하고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구단의 모든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2025~2026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켜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 나고야 구단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기적인 친선 경기를 정례화하고 선수 육성부터 배구단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배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프랑스 출신 배구 지도자 필립 블랑 감독은 

부임 첫 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 경기에서 정상에 올라 구단 최초의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습니다. 

 

오프 시즌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을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보내고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영입한 이후 아시아쿼터 선수로 몽골 출신 

바야르사이한을 합류시켰으며,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레오와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