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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프로배구 비시즌에 더 바쁜 사람' 최태웅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FIVB 코칭 스쿨 레벨2 참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프로배구 비시즌에 더 바쁜 사람이 된 최태웅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이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FIVB 코칭 스쿨 레벨2에 참가하여 그가 국제배구 지도자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FIVB 코칭 스쿨이 지난해(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에서 

열립니다. FIVB 코칭 스쿨은 배구 코칭 교육 프로그램으로 배구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레벨1에서 

레벨3까지 과정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21일부터 7월3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남서울대학교와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단 전용 체육관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레벨1 프로그램이 열렸고 총 58명의 국내 배구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올해에는 오는 8월7일부터 8월1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안고등학교에서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FIVB 코칭 스쿨 레벨2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30명이 참가하는 레벨2 프로그램에는 최태웅 前 현대캐피탈 감독(現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태웅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은 지난 2024년 FIVB 코칭 스쿨에도 참여하여 

레벨1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최태웅 前 현대캐피탈 감독을 비롯해 최천식 인하대학교 감독, 송병일 한양대학교 코치(이상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도 레벨1에 이어 레벨2도 함께합니다. 최태웅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은 "레벨1은 배구 

지도와 관련된 기초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하고 필기와 실기 시험을 치렀지만 레벨2는 레벨1과 견줘 

좀 더 고급 과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최태웅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이 

언급한 것처럼 레벨2는 훈련 이론에 대한 심화 과정이 포함되고 기술, 체력, 심리 부문, 경기 전술 등에 

대한 교육도 준비됩니다. 레벨2를 마치면 최상위 코스인 레벨3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최태웅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은 "당연히 레벨3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FIVB 코칭 스쿨 

레벨3까지 마치면 FIVB 공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인 대표팀 

기준으로 해외에서도 팀의 감독을 지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대한체육회 공인 2급 이상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해야 성인 대표팀 감독 자리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FIVB 코칭 스쿨은 FIVB가 배구의 글로벌화 전력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FIVB는 "배구 지도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 지도자 역량이 높아지면 선수들의 기량에도 도움을 더욱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여 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코칭 스쿨은 FIVB 요청으로 대한배구협회(KVA)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올해 

대한민국에서 코칭 스쿨이 레벨2 뿐 아니라 레벨1도 같은 기간에 함께 진행됩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