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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트렌티노와 페루자,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수페르레가 4강 플레이오프 기선제압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2024~2025시즌 수페르레가 4강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트렌티노와 페루자가 기선제압을 성공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대결을 펼치는 수페르레가 4강 포스트시즌 봄 배구의 치열한 현장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2024~2025시즌 수페르레가 4강 

트렌티노와 피아젠차, 페루자와 시비타노바의 포스트시즌 1차전 경기를 먼저 살펴봅니다. 

 

트렌티노와 페루자가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4강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나란히 웃었습니다. 

 

트렌티노는 지난 7일 (한국 시간) 피아젠차와 대결하는 1차전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25-23, 23-25, 25-21, 23-25, 18-16)로 진땀승을 거두었습니다. 

 

트렌티노는 1세트에 8대 11로 피아젠차에게 끌려가다가 알레산드로 미치알레토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12대 12 동점을 만들고 세트 중반 18대 1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세를 살린 

트렌티노는 23대 23 동점에서 2점을 더 추가하여 1세트를 먼저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의 스티브 마르와 튀르키예의 에페 만디라즈, 유리 로마노를 앞세운 피아젠차도 

반격에 나서 2세트를 만회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두 팀은 3세트와 4세트를 서로 

가지고 가면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습니다. 

 

5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트렌티노가 웃었습니다. 트렌티노는 미치알레토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으며, 룩셈부르크의 카밀 류킬리치가 17점을 올리고 

다니엘라 라비아와 플라비우 괄베르투도 각각 12점과 10점으로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서브에이스 5개로 5점을 올린 리카르도 스베르톨리가 이번 경기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피아젠차에서 마르와 에페가 각각 24점과 20점을 올리고 로마노와 쿠바의 시몬이 각각 17점과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지난 6일 (한국 시간)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페루자가 시비타노바에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9, 25-22)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페루자에서 우크라이나의 올레 플로트나츠키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고 튀니지의 벤 

타라 와심과 폴란드의 카밀세메니우크가 각각 10점을 올렸으며, 시비타노바에서 보스니아의 

아디스 라굼지야가 16점, 불가리아의 알렉산다르 니콜로프가 10점을 올렸습니다. 

 

페루자와 시비타노바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는 오는 4월13일에 열리며, 트렌티노와 피아젠차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는 오는 4월14일에 한국 시간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