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논평]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은 19년만에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대한민국 프로배구 시즌인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만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19년만에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지, 아니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7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지난 2월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원정에서 최초로 정규리그 우승 잔치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성공하면서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19년만에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재도전에 다시 한번 나서게 되는 현대캐피탈은 주장 

허수봉과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레오가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으며, 아시아쿼터로 활약하는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신펑도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기여하여 한국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를 

얻고 중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 이후 7년만에 원정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동시에 달성한 현대캐피탈의 프랑스 출신 배구 지도자 필립 블랑 감독은 한국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의 기쁨을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함께 나누었으며,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한국에서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의 기쁨을 나눈 필립 블랑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달성을 위해 선수들을 부드럽게 

지도하여 현대캐피탈의 역대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겠다"라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005~2006시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겨울리그 10연패를 막아버리고 

구단 최초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처음 달성한 이후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2005~2006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최초 달성으로 

첫번째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포함하면 

네 차례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한 것입니다. 그러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다시 격돌하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역대 다섯번째 챔피언타이틀 획득은 물론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하나를 더 추가하여 다섯 개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플레이오프 남자부 경기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시도를 막아버리고 5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성과를 달성하여 

다가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과 다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핀란드 출신 배구 지도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 사상 최초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첫번째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네 차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달성과 함께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면서 다섯 개의 챔피언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대한항공의 

신형 엔진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요스바니를 보내고 새로 합류한 미국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의 활약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게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모든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여 다가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펼치고 있습니다. 

 

만약에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대한항공은 7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역대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과 역대 여섯번째 

챔피언타이틀 획득은 물론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를 하나 더 추가하여 여섯 개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를 보유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천의 모든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격돌하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하기 때문에 1차전과 2차전의 경우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고 3차전과 4차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며, 

마지막 5차전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오늘의 베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