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말리 출신 노우모리 케이타가 분전했던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수페르레가 베로나가 지난 3월23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있는 팔라
올림피아에서 열린 피아젠차와 2024~2025시즌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수페르레가 8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 경기에서 역전패로 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된 아쉬움을 남긴 과정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말리 출신 노우모리 케이타의 소속팀 베로나가 2024~2025시즌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수페르레가 8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피아젠차를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따내면서 최선을
다했으나, 피아젠차의 기세에 밀려 아쉽게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결국 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되는
아쉬움을 남기며 봄배구 일정을 마쳤습니다. 베로나는 지난 3월23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있는 팔라 올림피아에서 열린 피아젠차와 2024~2025시즌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수페르레가 8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 3(25-16, 17-25, 20-25,
19-25)으로 역전패했습니다.
피아젠차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베로나를 제치고 4강 플레이오프로 올라갔습니다. 케이타는 이날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지만 역전패로 인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베로나는 케이타와 프란치스코 사니를 앞세워 1세트를 먼저 가져오면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세트
초반부터 케이타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러나 피아젠차는 2세트부터 유리 로마노를
앞세워 반격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쿠바의 미들블로커 로버트란드 시몬은 베로나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캐나다의
스티븐 마르와 튀르키예의 에페 만디라즈도 로마노 뒤를 받치면서 공격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2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피아젠차는 3세트 접전 끝에 세트 리드를 잡으면서 웃을 수
있었으며, 4세트는 피아젠차가 여유있게 가져오면서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베로나는 21점을 올린 케이타 이외에도 사니가 13점, 로렌조 코르테시아가 7점을 기록했습니다.
로마노는 14점을 올리면서 이번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에페가 17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자가 됐고 마르가 15점, 시몬도 12점을 각각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피아젠차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먼저 4강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습니다. 피아젠차는
4강전에서 트렌티노-시스테르나전 승자와 만날 예정이며, 트렌티노와 시스테르나의 8강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3월24일에 열립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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