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시간에서는 지난 2018년 3월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고 사상 최초 남자부 V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과정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인천광역시의 하늘을 날았습니다. 팀의 도착지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저녁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전 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고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7, 25-20)으로 완승을
거두고 사상 최초 첫번째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하면서 V리그 남자부 최초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반면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기세에 밀려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아쉬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차전에서 패배하고 2차전, 3차전, 4차전에서 모두 이긴 대한항공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번째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하는 최고 성적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지난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아깝게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이루지 못했던 아픔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처음으로 차지한
것은 2004년 10월부터 한국 프로배구 V리그가 본격적으로 출범된 이후 최초입니다.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는 기자들이 투표하는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MVP 투표에서 총 29표 중
13표를 얻어 9표를 얻은 팀 동료인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와 6표를 얻은 곽승석을 제치고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하면서 챔피언결정전 MVP 상금 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어느새 계양체육관 승리를 확신한 대한항공 팬들의 환호가 울려퍼질 때마다 현대캐피탈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고군분투했지만 이미 넘어간 승기를 되찾을 수 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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