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오늘] 성난 우리카드 팬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퇴진하라'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 시간에서는 지난 2024년 3월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전 경기가 끝나고 

성난 우리카드 팬들이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퇴진하라'며 경기장 밖으로 나오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상대로 폭행을 가한 사건이 발생한 상황들을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에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면서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하여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불발됐습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4위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준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이긴 정규리그 3위팀 OK금융그룹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잘 싸우고도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분패했으나, 이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결에서 OK금융그룹에게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면서 최종 3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기는 배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으며, 성난 우리카드 

팬들과 성난 서울 시민들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조기교체를 요구하라"며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들에게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화가 치밀어 오른 우리카드 팬들은 안산상록수체육관 바깥으로 나오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향해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퇴진하라", "이기는 배구 안하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필요없다", "우리카드 이기는 배구 안하면 가만두지 않는다", 

"이기는 배구 안하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퇴진하라" 등 끝없는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고, 다른 우리카드 팬들도 안산상록수체육관 바깥으로 나오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향해 "우리카드 이기는 배구 안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발길질로 폭행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성난 우리카드 팬들에게 폭행을 당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을 

상대로 공격적인 폭행을 가하는 성난 우리카드 팬들 앞에서 "이기는 배구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죄송하다"라며 울먹였습니다. 

 

한편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이기는 배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에 대한 경질 통보 조치를 이달 말에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보는 V리그, 어제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