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이번 2025년 을사년에 처음으로 프로배구
남자부 FA 취득을 앞두고 있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 선수가
그가 바라는 목표로 '은퇴하기 전에 팀의 우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목표를 전하게 되었던
그의 바람을 먼저 살펴보고 한국배구연맹에서 이번 2025년 봄에 시행되는 프로배구 FA 시행을
앞두고 처음으로 FA 취득을 얻는 남자부 FA '최대어' 임성진이 이번 2025년 프로배구 남자부
FA에서 원 소속팀 한국전력과 재계약을 하는지, 아니면 한국전력이 아닌 다른 프로 구단을
선택하고 이적하는지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현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하는 그는 가족으로
부모님과 형을 두고 있습니다.
1999년생의 임성진은 195cm의 큰 키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력을 앞세워 2020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으면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주전 선수로 프로배구 코트에서 맹활약했으며, 데뷔 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정규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경험을 쌓았던 임성진은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하면서 2025년 을사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프로배구 FA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자유계약선수관리 규정 제2조 FA선수의 자격취득에 따르면 '매 시즌
출장 경기장 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40% 이상일 경우 1시즌 경과로 인정하여 이같은 기준 조건을
5시즌(고졸입단 선수는 6시즌) 충족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프로배구
경기에 출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프로배구 선수들은 한 시즌에 15경기 이상 뛰어야 프로배구
FA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임성진은 이미 이를 충족했기에 공백 없이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임성진 이외에도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 중 대다수 FA 선수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상근예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기존 대한항공 선수로 활약하는 곽승석,
현대캐피탈 전광인, 삼성화재 김정호, 한국전력의 왼손잡이 공격수 서재덕, 우리카드의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과 최근 아들의 아빠가 된 한성정 선수가 이번 2025년 봄에 프로배구 남자부 FA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최대어로 꼽히는 임성진의 행보에 모든 프로배구 팀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임성진의 활약은 좋습니다. 현재 수비 1위, 서브 7위, 득점 8위, 공격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하지만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불운으로 성적 부진을 감당하지 못해 11승20패, 승점 31점으로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하여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임성진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한국전력의 봄 배구 무대를 지배했습니다.
지난 OK저축은행전 경기가 끝나고 임성진은 "몇 경기 제외하면 거의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전력적으로 다른 팀에 비해 우리 팀의 전력이 너무 약화되었고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열심히 달려왔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되었지만 무조건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선수들과 분위기를 좋게 해서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며 힘줘
말했습니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한국전력의 2024~2025시즌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임성진의 FA가 예약되어 있는 가운데 임성진은
"FA가 몇 일 정도 남았지만 시즌이 끝나가는데 FA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먼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임성진이 처음으로 FA를 취득하는 만큼 주변 조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성진은 "아직까지 FA에 대해
진중하게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시즌 끝나고 형들과 얘기를 나눠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이 목표입니다. 임성진도 유니폼에 별을 새기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래도 은퇴하기 전에 가장 먼저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 목표다. 우승 욕심이 있다. 우승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프로배구 FA에서 임성진 선수가 그의 소속팀 한국전력에 계속 잔류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그가 한국전력을 떠나 다른 V리그 남자부 구단의 프로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먼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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