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V리그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남은 승점 4점을 채워야 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고
흥국생명이 남은 승점 4점을 완벽하게 채울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월드스타 김연경과 주장 김수지가 활약하고 있는 흥국생명이 6년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4점이 남아 있습니다.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승점 73점, 25승5패를 기록하면서 선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승점 58점과 21승9패를 기록한 2위 정관장과 승점 차가 15점 차로 크기 때문에 흥국생명은 매직
넘버 4점을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정규리그 잔여경기 6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더라도
흥국생명이 승점 4점을 더하면 2위 추격을 동시에 따돌리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됩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25일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하여 26승5패, 승점 76점으로 V리그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3월1일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차례대로 6라운드 맞대결을 치릅니다. 만약에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전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직전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지만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월드스타 김연경은 지난 현대건설전 경기가 끝나고 "빠르게 1위를 확정하면 트레이닝과 의무,
테크니컬 파트에서 많이 준비해주신 프로그램을 통해 챔피언결정전에 맞춰 좋은 리듬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팬들에게 내 배구를
보여드리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먼저 제가 경기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IBK기업은행전과 정관장전에 빨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과 5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2024~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정든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지만
그녀의 라스트댄스를 준비하는 흥국생명의 정규리그는 현재 5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챔피언결정전까지 '선수 김연경'을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만큼 배구스타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지 배구팬들이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가장
먼저 얻을 수 있었지만 챔피언결정전 경기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 달성 재도전까지 미리 확보한 만큼 흥국생명 역시 빠르게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 대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펼쳤습니다. 유종의 미를 바라보는 김연경 그리고
흥국생명입니다.
한국배구연맹은 V리그 여자부 프로배구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팀에게 여자부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원과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보너스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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