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가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 계양체육관 프로배구 코트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 VS 대한항공전 경기를 앞두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동 기부금 1008만원을 전달한 사연을 알아보고 올해로 4년째
서로를 홈경기장에 초대하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가 이벤트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된 사연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함께 지난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 VS 대한항공전 경기를 앞두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동 기부금 1008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공동 기부 캠페인은 지난 2021년 체결된 대한항공-E마트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SSG랜더스는 올해로 4년째 서로를 홈경기장에 초대하여
이벤트 및 기부금 전달식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기부금 적립은 대한항공의 서브 득점 1개당 10만원, SSG랜더스 투수들의 삼진 1개당 2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6월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점보스 데이 이벤트 행사에서 1126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이후 대한항공은 서브 득점 29개분
290만원을, SSG랜더스는 삼진 359개분 718만원을 적립했습니다. 두 구단의 총 모금액 1008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생계비 및 교육비로 활용됩니다.
이번 '랜더스 데이' 시구자로는 프로야구 KBO리그 인천 SSG랜더스의 투수 한두솔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한두솔 선수는 "인천 연고 두 구단이 함께 이렇게 뜻 깊은 활동을 4년째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많은 삼진과 프로배구 경기의 서브 득점을 기록하고 그 기록들이 기부금으로 전달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프로배구 시구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두솔 선수는 대한항공을 응원하는 배구팬들에게 "프로야구 경기에서 투수는 프로야구의
10번타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라고 "대한항공과 연고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리 SSG랜더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한마디를 전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주장인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우승을 위한 한 경기, 한 포인트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지만
홈경기에서의 서브 득점은 기부금 적립과 함께 하다보니 소중함이 더한 것 같다. 선수들 모두 매 서브마다
최선을 다해 남은 시즌에도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번 두 구단의 공동 기부금 전달 행사를 계기로 인천광역시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 구단이 기부금
전달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