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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우리카드의 첫 승을 이끈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이긴 경기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지난 10월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전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의 첫 승을 수확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감독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우리카드가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원인들을 먼저 분석하고 다음 10월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두번째 홈경기를 치르게 되는 

한국전력전 홈경기에서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전에서 발생한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야 하는 

문제점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의정부에서 열린 프로배구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의 첫 승을 달성한 우리카드 외국인 감독인 

브라질 출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우리가 KB손해보험전 원정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지만 

3세트에서 완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이미 놓쳤고, 이긴 경기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라며 경기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다음 장충체육관에서 

두번째 홈경기를 치르는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전 원정경기의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우리카드 선수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서브리시브와 수비를 더 

혹독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블로킹 높이도 이를 악물고 더 높이 보강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에게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은 지난 10월2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전 원정경기에서 

홈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을 세트스코어 3대 1(25-19, 25-22, 17-25, 25-19)로 어려운 

승리를 거두었지만 우리카드의 경기 결과는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지난 10월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번째 홈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아깝게 분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다행히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승점 4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오는 10월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두번째 홈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대결을 치릅니다. 만약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대 0,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우리카드가 승점 7점을 기록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카드가 이번 KB손해보험전 원정경기에서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우리카드 선수들의 서브리시브와 수비를 더 혹독하게 단련해야 한다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의 불호령이 우리카드 선수들에게 명령을 내린 만큼 다음 10월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전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게에 중요한 점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시작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1세트부터 상대에게 좋은 서브, 블록 

수비로 압박감을 줬고 첫 세트 이후 선수들이 (1세트 플레이에 대한) 관성이 생기면서 성장이 없었다. 

3세트는 완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확실하게 이기려면) 게임을 모두 정복할 수 있어야 하고 기복을 가장 

먼저 줄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너무 미흡했다"라며 불만족스러운 문제점을 말했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우리를 서브와 블록, 수비로 잘 괴롭혔다. KB손해보험도 

경기 중간중간 적절한 교체 등을 통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결과까지 바꾸기 

어려웠다"라며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어려웠던 문제점들을 말했습니다. 

 

이날 알리-아히의 득점력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둘이 합쳐 14개의 범실을 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남겼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우리는 지금도 성장하는 과정이지만 우리는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범실이 아직 많다. 그런 부분을 지금 우리는 충분히 인내하고 훈련을 통해 

배워나가는 부분들을 채워야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우리카드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이기는 배구를 

하기 위해서는 서울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우리카드 

선수들에게 당부의 한마디를 전했습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어렵게 추가한 우리카드는 다음 10월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두번째 홈경기 

한국전력전 경기에서 1라운드 한판 대결을 치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