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오늘(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립니다. 이날 열리는
2024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2024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고교 최대어' 천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신세터 김관우와
인하대학교에 재학중인 205cm의 장신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이번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어느 프로팀의 지명을 받을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49명의 꿈나무들이 V리그 문을 두드립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9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대학교 졸업 예정자 33명은 물론
학교장 추천을 통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4명과 대학교 1~3학년
재학생 12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여기에 지난해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쉽게도 쓴 잔을 마신 방신봉의 아들 방준호와 216cm의 최장신 미들블로커 조진석도
프로의 부름을 다시 한번 받기 위해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주목할 선수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천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신세터 김관우입니다. 그는
2023년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무려 30년 만에 3위로 이끌었고, 2023년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와 2024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세터상을
수상받은 경력이 있으며, 어느 프로팀들이 장신세터 김관우를 영입할 수 있는지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합니다.
대학부에서는 올해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와 고성대회에서 팀 우승에 일조한 205cm의 장신 미들블로커
최준혁(인하대)과 아웃사이드 히터 서현일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여자부 현대건설의 미들블로커
이다현의 남동생인 이준영(한양대)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했습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을 역순으로 지난 시즌 최하위팀 KB손해보험 35%,
삼성화재 30%, 한국전력 20%, 현대캐피탈 8%, 우리카드 4%, OK저축은행 2%, 대한항공 1%의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내주고 OK저축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삼성화재에 손현종과 2023~2024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먼저 주고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총 3번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 번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혜택을 얻은 대한항공은 1라운드에서 신인 선수 3명을 한꺼번에 지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2년 205cm의 장신 미들블로커 박준혁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우리카드의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양도에 협의하여 2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2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서 2명의 신인 선수를
동시에 지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의 전진선과 2024~2025시즌 3라운드
지명권을, 이시몬과 2024~2025시즌 2라운드 지명권으로 트레이드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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