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2024~2025시즌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세터 고민 해결에 나선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183cm의 단신 세터인 KB손해보험의 단신 세터
황승빈 선수를 영입한 이유를 살펴보고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세터 이현승을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단으로 이적시킨 과정들을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1대 2의 맞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세터진을 강화했던 현대캐피탈은 경험이 풍부한 183cm의 단신 세터 황승빈을 영입하면서 세터
고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30일 1대 2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KB손해보험은 단신
세터 황승빈을 현대캐피탈에 보내고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장신세터 이현승을 영입했습니다.
차영석은 2016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속공 4위에 오른 그는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면서 팀의 핵심 미들블로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현승은
2022년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된 이후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출전하면서 경험을 쌓아온 장신세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황승빈은 2014년부터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삼성화재, 우리카드,
KB손해보험을 거치면서 주전 세터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팀의 이적으로 현대캐피탈에서
허수봉과 전광인, 레오 등과 새로운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여 V리그에 복귀할 예정인 나경복과 황택의,
김도훈과 함께 차영석과 이현승의 합류로 전력을 강화했으며, 현대캐피탈은 11년만에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황승빈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83cm의 단신 세터 황승빈이 현대캐피탈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지 천안의 배구팬들이 지켜봐야 합니다.
양 팀 감독은 "팀의 전반적인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결정했으며,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이적 후에도 부상없이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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