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이번 시간에서는 다가오는 2024 이탈리아 슈퍼컵을
맞이하여 첫 출격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배구스타 이우진과 일본의 배구스타 이시카와가
2024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 대결을 펼칠 수 있는지 국제배구 스페셜의
대기획에서 알아보고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4 이탈리아 슈퍼컵의 모든 것을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2024 이탈리아 슈퍼컵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월22일 트렌티노와 대회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승리팀은 9월21일 페루자와 피아첸차
경기에서 이긴 팀과 9월23일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이 대회는 직전 시즌 최종 상위 4개 팀이
참가하는 일종의 왕중왕전입니다. 지난 시즌 페루자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몬차가
설욕에 나섭니다. 페루자도 다시 한번 우승 맛을 원하고 있습니다.
몬차와 페루자가 나란히 4강을 통과하면 결승에서 한일 자존심 대결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몬차에는 한국 남자배구 기대주 이우진이, 페루자에는 일본 남자배구대표팀 주장 이시카와
유키가 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둘 모두 '신입생' 신분이라 새 시즌을 앞두고 동료들과 호흡
점검에 나설 확률이 높습니다.
이우진은 고등학교 졸업반인 지난해 하반기에 인턴으로 베로 발리 몬차에 입단, 올해 3월에
정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30년
만의 동메달을 획득하여 처음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회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되며
기쁨을 더했습니다. 최근에는 수원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
출전해 몬차 소속으로 첫 공식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에 돌아가서도 꾸준히
연습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막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우진과 달리 이시카와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을
정도로 지난 5월 밀라노에서 페루자로 이적했으며, 이탈리아에서만 5번째 팀으로 활약하는
이사카와 유키는 얼마 전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2024 파리 하계올림픽 8강에
오르는 전력을 펼쳤으나, 올해 발리볼 남자 네이션스 리그(VNL) 대회에서 일본 남자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슈퍼컵이 끝나면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정규리그 경기가 본격적으로 개막을
시작합니다. 오는 9월29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여정입니다.
발리볼 대기획이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
'국제배구 스페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제의 발리볼] 이탈리아로 돌아간 몬차, 리우 은메달 멤버 이반 자이체프 영입!! '라스트 댄스' 합 맞춘다 (24) | 2024.10.03 |
---|---|
[화제의 발리볼] 이시카와, 이적하자마자 트로피 획득! 2024 이탈리아 슈퍼컵의 주인공은 페루자였다 (12) | 2024.09.25 |
[화제의 발리볼] 세계랭킹 28위 한국 남자배구,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무대 오른다!! (14) | 2024.09.16 |
[화제의 발리볼-슈퍼매치] 유럽發 배구열풍....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5500 관중 동원 성료 (8) | 2024.09.11 |
[화제의 발리볼] 한국에서 데뷔전 치른 이우진, 자신감과 함께 숙제 안고 다시 이탈리아로.. '한국 남자배구 이끄는 인물 될 것' (14) | 202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