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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진의 배구논평

[배구논평] 이영택 신임 감독을 선임한 GS칼텍스, 팀 체질 개선 작업을 통해 젊은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오빠 리더십이 배구 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오늘의 배구논평에서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이 8년간 팀을 지휘했던 

차상현 감독과 결별을 결정하고 제13대 감독으로 이영택 IBK기업은행 수석코치를 선임하여 

팀 체질 개선 작업을 통해 젊은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오빠 리더십이 배구 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지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영택 감독이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그의 커리어를 오늘의 배구논평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은 8년간 동행했던 차상현 감독을 보내고 수장을 

결정했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택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여 

2024~2025시즌 준비와 함께 분위기 쇄신을 통한 팀 체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GS칼텍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여러 후보군을 두고 

다방면으로 검토했으며, 고심 끝에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이 감독을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롭게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문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12월 대한항공 배구단에 입단하여 2000년 한국배구 슈퍼리그에 처음 데뷔한 이후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미들블로커로 활약했으며, 202cm의 큰 키를 가진 그는 

타점 높은 속공 공격과 블로킹 높이는 물론 2015년 6월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했습니다.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 감독은 2015년 7월부터 현대건설 수석코치로 발령을 받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2017년에 대한민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現 정관장)에서 수석코치와 감독을 역임하여 팀을 

지휘했습니다.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숨셀바벨뱅크에서 외국인 지도자로 

맹활약했던 그는 2023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수석코치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다시 복귀하여 묵묵히 본인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이 감독은 대한민국 미들블로커의 명맥을 이어온 스타플레이어 출신답게 특히 미들블로커 육성에 

큰 강점을 보여 왔습니다. 미들블로커진이 가장 약한 GS칼텍스의 센터라인을 육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 이 감독은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에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여 

V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성장시켰고 GS칼텍스의 선수 중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선수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최고의 배구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에 새롭게 부임하게 된 이 감독은 "먼저 GS칼텍스에서 저를 선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새로운 색깔로 배구 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제13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영택 GS칼텍스 신임 감독은 오는 3월29일 

서울에 있는 GS칼텍스 본사에서 GS칼텍스 선수단과 함께 상견례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감독은 오는 4월부터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쿼터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감독으로서의 첫 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오는 5월에는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팀 전력에 맞는 외국인을 영입할 예정입니다. 

 

GS칼텍스 서울 Kixx 프로배구단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영택 감독이 새롭게 도전하는 

젊은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오빠 리더십이 프로배구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만큼 

GS칼텍스의 연고지 서울 시민들과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배구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