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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 스페셜

[발리볼 리포트] 한국 남자-여자배구대표팀, 외국인 감독으로 2024년 시작한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리포트에서는 대한배구협회가 이번 2024년 

올해부터 한국 남자배구대표팀과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할 감독을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하게 된 과정들을 발리볼 리포트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026년부터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남자배구팀 

감독에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現 파키스탄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을, 여자대표팀 감독에는 

페르난도 자비어 모랄레스 로페즈 現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을 선발했습니다.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출신으로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남자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입니다.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파키스탄이 한국에 3대 0으로 승리하는 등 한국 대표팀을 상대하는 

감독으로서 전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남자배구의 경기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됩니다. 

 

라미레스 감독과 호흡을 맞출 코치로는 브라질 출신의 마르코 안토니오 케이로가 코치가 

선발됐습니다. 케이로가 코치는 이집트, 바레인, 페루, 포르투갈 대표팀 등 다양한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미레스 신임 감독을 

보좌할 예정입니다. 라미레스 감독과 라미레스 감독을 보좌할 케이로가 코치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아시안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하게 됩니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다양한 리그에서 세터로 활약하여 선수 생활을 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은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직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는 4승3패를 기록하여 

선전했습니다. 

 

미국,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지도 역량을 쌓으며, 모랄레스 감독과 함께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을 지도한 지저스 에체베리아 코치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새롭게 선임된 남녀 배구 대표팀 감독은 전임 감독으로서 국가대표팀에만 전념할 

예정이며, 국가대표 소집 이외의 기간에는 국내 선수 분석, 유소년 선수 지도, 국내 

지도자와의 교류, 국제 배구 동향 연구 등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큰 실망감을 안긴 한국 

남녀배구대표팀의 재건을 위해 협회가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남자대표팀과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과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에 대한 

기대가 큰 협회는 새로 선임된 감독과 2024년 국가대표팀 일정과 선수 선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의 재도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발리볼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