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발리볼] 페루자, 대회 내내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 시간에서는 지난 12월11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1부리그 남자배구팀 페루자가 브라질 1부리그 

남자배구팀 미나스를 세트스코어 3대 0(25-13, 25-21, 25-19)으로 완파하고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하여 완벽한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들을 국제배구 스페셜이 준비한 대기획, 화제의 발리볼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이탈리아 1부리그팀 페루자가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에서 단 한번의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2월11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1부리그 남자배구팀 페루자가 

브라질 1부리그 남자배구팀 미나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했으며, 페루자가 세트스코어 3대 0(25-13, 25-21, 25-19)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결승 당시 페루자는 서브와 블로킹, 범실 관리까지 모든 게 잘 됐습니다. 서브는 7대 0으로 우위를 보였고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습니다. 범실에서도 상대 팀보다 8개 더 적은 18개의 범실을 기록했습니다. 

 

페루자는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카밀 세메니우크가 블로킹과 서브 각각 1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고 우크라이나 출신 

올레 플로트니츠키가 서브 4개를 포함하여 13득점을 올렸습니다. 

 

미나스는 대해 세번째 출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쿠바 출신 마이클 산체스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렸지만 한국 프로배구 V리그의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이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2019년 상반기에 열린 

2019 KOVO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에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으나 시즌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고국인 쿠바에서 재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재활 치료를 마친 마이클 산체는 재충전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브라질 1부리그 남자배구팀 미나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우수선수는 페루자의 플로토니츠키가 이 대회의 MVP로 선정되었으며, 베스트 세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시모네 지아넬리, 미들블로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세바스티안 솔레가 차지했습니다. 미나스는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마커스 비니시우스, 미들블로커는 레난 미첼루치, 리베로는 마이케 나시멘토가 선정됐습니다. 

 

플로트니츠키는 "우리는 매우 잘 뛰었고 이번 주 모든 선수들이 좋은 리듬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결승전 

당시 두번째 세트에서 어려운 순간이 아주 많았지만 함께 극복했다. 페루자에 다시 트로피를 가져오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디펜딩챔피언 페루자는 대회 내내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경기를 셧아웃 승리로 장식하면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올해도 우승 타이틀을 뺴앗기지 않은 페루자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기록은 

이탈리아에서 12번째로 나온 기록입니다. 

 

동메달 결정전인 3·4위전 경기에서는 일본의 산토리니 선버스가 튀르키예 할크방크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17-25, 23-25, 25-21, 25-19, 15-12)로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국제배구 스페셜이 대기획으로 준비한 화제의 발리볼이었습니다.